이만희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 신도들이 성탄 전날인 12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3만 명으로 추산되는 대규모 집회를 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CBS 기독교방송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나중에 종로구 대학로 일대까지 진출해 신천지를 홍보하는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신천지 측은 서울시청에 광화문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우회를 중심으로 교수들과 학생들 700여명이 11월 7일 본격적으로 수업거부에 들어갔다. 이들은 김영우 총장이 △배임증재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사건과 △총장 배석 하에 재단이사회가 법인정관을 총회와 관계없도록 변경한 것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저항운동을 본격화한 가장 큰 이유는 김영우 총장의 행보를 ‘학교재단법인과 총신대학교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 치유는 절박하다.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에 대한 호소는 언제나 간절하다. 하지만 치유라는 신적인 영역에 인위적인 것들이 가해지면서 일부 사역자들이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거나 이단들의 포교의 도구로도 사용돼 왔다. 따라서 부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신앙생활에도 많은 혼선을 줘왔기에 신유사역을 하는 이들에 대한 비판의 시각은 날카롭다
집단생활을 하던 중 “악귀가 씌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살배기 아이를 폭행해 죽게 한 사이비종교의 교주와 신도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이들은 진돗개를 숭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고법 형사1부는 10월 11일, 시신을 암매장한 사이비종교 교주 K 씨(54)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을, 살해와 암매장에 가담한 아이 엄마 C 씨(41)에게는 1심과 같은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에서 바울서신을 가르치고 있는 이진섭 교수는 “한국 개신교에서 큐티 운동이 일어난 것은 은혜이고, 축복이다. 하지만, 큐티 운동이 성경 묵상에 이르는 다른 길을 막고 신앙을 개인화하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 큐티에 열심인 사람들이 담임목사와 갈등을 빚거나 설교자가 큐티하는 사람들을 폄하하기도 한다. 사실 큐티와 설교는 함께 가야 한다.”라
“출애굽기는 창세기의 끝에서 완성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탄생을 바탕으로 출발합니다. 창세기는 천지창조에서 시작해서 이스라엘 12지파가 만들어지고 끝납니다. 창세기가 한 선택된 민족의 창조를 향해 숨 가쁜 경주를 달렸다면, 출애굽기는 그 연속되는 주제로 ‘이스라엘은 무엇을 위한 백성인가?’라는 존재 목적을 다룹니다.”
바야흐로 휴가철을 맞았다. 푹푹 찌는 더위 속에 다락방 모임도 방학에 들어갔다.모처럼 식사교제를 위해 가던 차 안에서 장로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로님 한 분이 “목사님! 저는 서울 남산 밑에서 30여 년을 살았는데도 남산 전망대 한 번 못 올라가봤습니다”라고 하셨다.속으로‘아니, 왜? 못 가보셨지?’라고 생각하는 찰라, 옆에 계신 다른 장로님이 “저는
“예수님은 베다니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벳바게는 히브리어 ‘베이트’(집)와 ‘파게’(첫 무화과 열매)가 합쳐진 ‘베이트-파게’(첫 무화과 열매의 집)입니다. 베다니는 ‘베이트’(집)와 ‘테에나’(무화과)가 합쳐진 ‘베이트=테에나’( 무화과 동네)라는 뜻입니다.첫 무화과열매는 과수원의 주인 입장에서 보면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일일이 따는 수고를 덜기 위
네팔에서 네팔복음주의성결신학교와 교회개척 사역 중인 방창인 선교사. 선교 사역으로 바쁜 중에도 일시 귀국해 지난 16일 오후 12시 주님기쁨의교회(김대조 목사) 예배에 참석했다. 네팔 후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교회에 감사패를 전하기 위해서다.방창인 선교사는 “주님기쁨의교회 덕분에 12명의 목회자와 4명의 신학생 그리고 1명의 유학생 등 총 17명을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남쪽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요 수상 가옥들로 유명한 똘레샵 호수가 있다.깨끗해 보이지 않는 황토색 물위에 얼기설기 지어진 가옥과 함께 가축도 있어서인지 냄새가 났다.작은 양동이를 타고 배 사이를 다니며 손을 내밀어 “원 달러!”를 외치는 아이들. 그들을 이용해서 돈 벌이를 하려는 어른들. 삶의 질이 열악하기 짝이 없는 그 모습
나는 노점에서 파는 철판구이(?)를 좋아한다. 천원에 3개를 주는 “붕어빵”이다.지난겨울, 대학원 강의를 마치고 나오다, 길가에서 붕어빵을 굽는 아주머니를 보았다. 반가운 마음에 차를 한 쪽에 대고 일부러 걸어가서 한 봉지를 샀다.마침 시장기도 있었기에 얼른 따끈따끈한 붕어빵을 한 입 베어 물었다. 투박하고 다소 거칠지만 바삭한 몸통의 고소한 맛과 속 안의
신학교 1학년 들어갈 땐,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하다가, 4학년 말, 신대원에 들어가면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골라 골라 가오리다”로 바뀐다는 말이 있다.한해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졸업자의 상당수는 사실 사역할 교회가 없다. 게다가 집주고, 차주고, 시스템화 되어 부서 세팅까지 다 돼있는 소위 ‘미래가 보장된 대형교회’ 부교역자 자리는
God's Image Ministry(대표 변용진 목사, 이하 God's Image)가 지난 6월 28일(주일)부터 내한해 오는 7월 9일(주일)까지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북경에 들러 미국 LA 본부로 돌아간다.God's Image는 미국 전역 한인교포 2세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로 구성된 뮤직 프로덕션으로 현재 L.A. God
말씀 앞에 설 때마다 몰려오는 부끄러움. 새벽에 한 시간씩 간절히 기도하고 예배당을 나오다가도 지나가는 작은 말 한마디에 ‘아니 무슨?’ 하고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는 사실이다. 며칠 전 그렇게 쉽게 감정적으로 흔들려 버린 나의 연약함과 직면했을 때도 말씀을 아는 대로 살아내지 못함이 부끄러웠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는데…’ 여
통합의학에서 만성질환은 스트레스와 자율신경의 불균형, 영양 불균형(구조+기능)과 마음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이 발견되는 즉시 치료가 지삭되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인석 원장의 말이다.척척가정의학과 통증클리닉 대표 나인식 원장을 만난 것은 25일 오후 2시 영동일고등학교 2층 다목적실에서
“아버지, 우리도 없는데 어떻게 사람들에게 나누어 줘요?” 가난에 쪼들리던 어린 시절. 그런데도 양식 나눠주기를 좋아하시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분노, 철없던 아우성들이 있었다.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를 건축하고 봉헌식에 참석차 인도를 방문했다. 뭄바이 공항에 도착한 건 새벽 한 시, 입국 심사를 마치니 벌써 한 시간이 더 지나 있었다.마중 나온 선교사와
“방금 부분적으로 CT 결과가 나왔는데 (암)재발이 맞는 것 같구요, 현재는 장폐색으로 입원하였는데 이거 풀리면 곧 항암치료 들어간다고 해요.”한 자매에게 이런 문자를 받고 마음이 조금 힘든 채 심방을 갔다. 주렁주렁 달린 가느다란 호스들이 보였다.주사까지 꽂힌 채 완연한 환자의 모습을 하고도 너무도 환한 미소를 보이는 그 자매의 모습에 순간 마음이 놓였다
신학대학원 시절, 졸업여행으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전도사들은 사역을 위해 비교적 일찍 결혼을 하던 시절인지라 많은 동기생들이 결혼을 하였다.물론 나와 같은 싱글들도 있긴 했다. 당시 졸업을 앞둔 내 상황도 ‘전임으로 사역을 나가기 위해서는 일단 결혼부터 해야 할 절실한 필요’가 있었던 총각이었다.성지순례 중 시내산 코스가 있었다. 기도하던 중 하
“선교사를 전 세계에 2만 명이나 보낸다는 나라에서 사이버 중독자만 400만 명이 넘습니다. 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교회와 가정이 본연의 기능을 ‘5가지 예수의 힘’으로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길이 보입니다.” 주님기쁨교회(담임목사 김대조, 송파구 석촌호수로 소재) 6월 온가족이 함께하는 토요새벽기도가 ‘내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