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의원 300명 중 찬성 234명, 반대는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 불참 1명으로 가결됐다.이러한 결과에 대해 교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은 표하면서도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무거운 목소리들을 냈다.먼저 이틀 전 시국 선언과 전날 광화문 광장에서 시국기도회를 개최한 바 있는 교회협(NCCK) 비상시국대책회의(상
“제3의 단체로는 안 간다. 어떻게든 한기총과 한교연을 통합해 하나로 가기 위한 작업을 하는 것이다.”한국교회교단장회의 중심으로 ‘제3의 연합기구’를 추진하려고 하던 한국교회연합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승 목사)가 ‘한국교회의 또 다른 분열의 야기한다’는 교계의 비난의 소리에 굴복하는 모양새다.한국교회연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레스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인권주간(11.25~12.10)을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신한은행 명동금융센터 앞에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가 펼친 ‘제 1회 인권주간 캠페인: 인권을 만나다’ 현장에서 특별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구세군 관계자는 “모두가 무시당하거나 소외 받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인권에 대하여 그 개념을 명확히 알고 바른 가치를 함께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의 하루 전날인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서는 보라색 스톨을 두른 600여 기독교 목회자 및 성도들이 불의한 권력 대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생명이 온 땅 위에 충만하기를 간절히 구하는 기도회가 진행됐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국민주권시대를 여는 11,584 기독인 시국선언’을 이끌어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전날 열린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서 무난히 통과돼 별 탈 없이 8일 총회에서 가입 결의될 것으로 예상되던 카이캄(한국독립교회선교연합회)의 한교연 가입이 일단 거부됐다.한교연은 8일 오후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6회 총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회장에 정서영 목사(예장 합동개혁 총회장)를 선출하는 한편 2016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총회 선
최순실 국정농단 정국 관련 기독교계에서 발표된 시국선언 중 가장 많은 이들의 실제적 참여가 있은 시국선언이 발표됐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상시국대책회의가 7일 발표한 시국선언이 그것이다. 이 선언에는 기독인 1만 1584명(오전 10시기준)이 서명했다.1만 1584명의 서명인들은 “박 대통령은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감이 있다면 정치적 술수를 부리지
김세윤 교수의 이른바 ‘유보적 칭의론’으로 인해 최근 한국교회에서 일어난 칭의론 논쟁의 결국은 ‘성도가 이미 얻은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였다.서울 연동교회(이성희)에서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 ‘2016 미래교회포럼’이 6일 오전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첫날 저녁과 둘째 날 오전에는 사실상 이번 포럼의 주강연자인 김세윤 교수가 자신의 이
한기총과 통합할 마음 없이 통합논의에 참여한 후 이런저런 핑계로 판을 깨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한교연이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에 관한 논의를 새로 시작하자고 제안해 관심을 모은다.한교연은 6일 제5-9차 임원회 및 제5-2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임원회에서 조일래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연합추진위원회가 본래 9인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모든 것을 논
법원이 ‘동성혼’ 즉 동성 간의 결혼은 허용되지 않음을 재확인해 주었다. 영화감독 김조광수와 김승환씨 커플이 자신들의 혼인신고서를 불수리 처분한 서대문구에 대해 제기한 불복 소송의 항고를 기각한 것이다.서울서부지법 민사5부(부장 김양섭)는 “김조광수ㆍ김승환씨가 ‘구청이 동성부부의 혼인신고서를 받아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낸 소송(가족관계등록공무원의 처분
배우 김정화(사진)가 MC로 나섰다. 기아대책과 CBS가 함께하는 ‘선교사 후원 프로젝트 더미션4’의 MC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더미션’은 2012년부터 기아대책이 세계 각지로 파송한 선교사들의 삶과 그 현장의 실상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알리고 후원을 독려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김정화는 2010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 아그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2016년 군선교 사역을 마무리하는 ‘한국교회 군선교의 밤’을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수표로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50주년기념관 지하 2층 베다니홀에서 개최한다.군선교의 밤은 한 해 동안 군선교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린 군종목사와 군선교교역자, 기도와 사랑 그리고 물질로 섬김을 다한 후원회원들을 초청해 성찬 및 송년 연
“최순실ㆍ최순득 자매는 한 지역교회를 섬기는 집사로서 성도로서 성실했습니다. 그러나 성도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값없이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로서 이신칭의의 복음을 열심히 증거했는데, 결과적으로 성도들의 거룩하지 못하고 불의한 삶의 면죄부만을 던져준 결과가 된 모양새입니다.”개신교 구원의 복음의 핵심이라고 알려진 이신칭
“성탄절을 한국교회 연합기구의 최종 출범일로 잡고 정관, 임원 구성, 기구명칭, 본부 위치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 (전용재 기감 직전 감독회장)“한국교회에 기쁜 성탄 선물로 줄 수 있을 것” (이종승 예장 대신백석 총회장)한국교회연합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승 목사, 이하 추진위)가 오는 25일 성탄절까지 사실상 ‘새 연합기구’ 출범을 가시화할 것으로 보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성탄절을 맞아 오는 7일(수) 제11회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를 안산시 보성재래시장에서 진행한다.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종로대교구, 은평대교구 성도를 중심으로 한 800여명의 성도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함께 안산시 보성재래종합시장을 방문 장보기에 나선다.이번 제11회 안산희망나눔 프로젝트에서는 200여 박스의
2016년 올 한해 국내에 성서 보급이 지난해보다 9만여 권 줄어든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달 29일 서울시 서초 성서회관에서 열린 대한성서공회 제126회 정기이사회에서다.이날 이사회에서 대한성서공회(이사장 손인웅) 권의현 사장은 “금년에는 지난해에 비하여 9만 1437부가 적은 47만 7117부의 성경을 국내에 보급했다”면서 “이 가운데 개역개정판 성경전서
“하나님의교회 이른바 안산홍증인회 건물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임차한 건물을 사용하던 하나님의교회가 건물을 매입하기 시작한지 10년이 지났다. 설립이 완료되면 지역 신문을 통해 홍보한다. 한편 상당수 기성교회를 매입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월간 는 커버스토리에서 하나님의교회안상홍 증인회)의 건물 수 급증에 관해 다뤘다.기사에 의하면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는 지난 3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3.1정신'을 주제로 스코필드 박사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박사는 1919년 서울의 3.1만세운동 현장과 제암리의 피해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전 세계에 알린 ‘34번째 민족대표’로, 2016년은 스코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새 시대의 역량 있는 리더를 세우는 기독교 유아교육 전문 연구기관 예정원교회교육연구원 주최 ‘기독교 유아 대안학교 설립 세미나’가 3일 성황리에 끝이 났다.‘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희망’이란 주제로 서울 사당동 총신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일반 교육과 기독교 교육의 균형 잡힌 접목을 통해 어린이교육, 특히 유아
최근 캐나다 신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혁신적인 예배가 결합된 문자적 성경해석을 하는 교회가 급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년간에 걸쳐 이루어진 이 연구에 따르면 문자적 성경해석에 기초한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교회들이 진보적 경향을 가진 교회들 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신학 문제들: 성장하는 교회와 쇠퇴하는 교회의 신자들과 성직자들의 특성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격앙되는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회자들이 1일 저녁 6시 덕수궁 대한문앞 광장에서 기도회를 갖고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감리교 교회와사회위원회와 감리교 시국대책위원회 공동 주최로 2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1부 성찬예식이 있는 시국예배’ 및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