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학자팀 연구결과 밝혀

최근 캐나다 신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혁신적인 예배가 결합된 문자적 성경해석을 하는 교회가 급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에 걸쳐 이루어진 이 연구에 따르면 문자적 성경해석에 기초한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교회들이 진보적 경향을 가진 교회들 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학 문제들: 성장하는 교회와 쇠퇴하는 교회의 신자들과 성직자들의 특성비교’라는 주제로 연구를 주도한 David Haskell 박사는 “교회들 가운데 단순히 어떤 믿음의 시스템이 숫자적으로 교회성장을 리드할 것인가라는 점을 말한다면, 보수적인 신학이 분명한 승자라는 것을 증거들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이전에 최근 10년간 교회신자들이 급감한 이유에 대해 미국과 영국에서 시행한 조사에서 신학이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것과는 배치된다. 이번 새로운 연구결과는 교회신자들이 감소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성장을 유발하기위해서는 어떤 대책과 방법이 필요한가에 대한 토론을 촉진 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복음주의적 예배 스타일과 성경적인 진리를 엄격하게 적용하려는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를 이끈 학자들은 2,225명의 교회신자들과 29명의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자들은 신자들이 성장하는 교회와 쇠퇴하는 교회간의 믿음과 실천을 비교했는데 성장하는 교회들은 전통적 기독교 믿음에 보다 확고히 붙들며 기도와 성경읽기에 부지런하다고 Haskell은 말했다.

이번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쇠퇴하는 교회 성직자들은 50%만이 불신자들에게 크리스천이 되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반면 성장하는 교회 성직자들은 100%가 동의했다. 성장하는 교회 성직자들 71%는 매일 성경을 읽는 반면, 쇠퇴하는 교회 성직자들은 19%만이 그렇게 한다. 성장하는 교회의 신자 46%는 일주일에 한번 성경을 읽는 반면, 쇠퇴하는 교회는 26%만이 그렇게 한다. 성장하는 교회의 성직자 93%와 신자 83%는 예수가 진짜 육체와 피를 갖고 부활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이것은 쇠퇴하는 교회의 신자 67%와 성직자 56%가 그렇다고 동의한 것과는 비교된다. 또 성장하는 교회들의 성직자 100%와 신자 90%는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여 기적을 행한다고 답변한 반면 쇠퇴하는 교회에서는 성직자 44%와 신자 80%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성장하는 교회와 쇠퇴하는 교회 사이에는 예배스타일에서도 차이가 난다. 성장하는 교회는 드럼과 기타를 가지고 예배를 드린반면, 쇠퇴하는 교회는 오르간과 성가대만을 가진 전통적 스타일의 예배를 선호한다.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신자들은 삶의 우선순위와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낸다며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보다 더 강한 확신을 갖게하는데 확신은 그자체로 설득력이 있다. 희망과 자신감을 주는 메시지와 어우러진 확신은 매력적인 콤비네이션”이라고 Haskell은 말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Haskell은 어느 단체나 조직으로부터도 위탁을 받지 않은 이번 조사결과는 논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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