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유아교육의 미래 제시” 평가… 비기독교인들에게도 호응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새 시대의 역량 있는 리더를 세우는 기독교 유아교육 전문 연구기관 예정원교회교육연구원 주최 ‘기독교 유아 대안학교 설립 세미나’가 3일 성황리에 끝이 났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희망’이란 주제로 서울 사당동 총신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일반 교육과 기독교 교육의 균형 잡힌 접목을 통해 어린이교육, 특히 유아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참가자들로부터 받았다.
주강사로 나서 ‘왜 기독교 유아 대안학교인가?’ ‘예정원 교육과정의 실제 1,2,3’ 등을 주제로 강연한 예정원교회교육연구원 원장 이정규 목사는 예정원 교육이 기존 기독교 교육과는 매우 다른 관점에서 시작됐음을 설명했다.이 목사는 “예정원의 교육과정은 기관, 가정, 교회가 하나의 공동체를 이뤄 상호보완을 통해 완성되는 교육으로 이들의 하나 됨은 예정원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철학이자 목적“이라면서 “이들이 합일되지 않으면 결코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의 주일학교가 무너져 가고 있는데 단순히 주일학교 수준의 기독교 교육만으로 기존의 교육 과정을 대체할 수는 없으며, 기독교 교육과의 접목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교육 방법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이 목사는 이에 “예정원은 이런 문제의식 위에 한국교회의 다음세대인 어린이를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설립됐고 ‘기독교 유아 대안학교’ 프로그램 역시 학교 수준의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를 양육할 수 있기 위해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목사는 “예정원 교육은 몬테소리 교육사상을 연구해 기독교 유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경 속 사건을 재현한 다양한 교구와 인형을 통해 성경 공부가 아이들의 학습능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기독교 유아 대안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한 윤성자 원장(엘림 몬테소리 예정원)은 “예정원 교육이 기독교 교육임에도 비 기독교인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기독교 교육이지만, 아이 학습에 있어서 최고의 능률을 보여주는 게 바로 예정원 교육”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법인 예정원어린이교육재단(JGCEF)과의 연계를 통해 몬테소리 교육사상을 연구하고 다양한 기독교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예정원교회교육연구원은 내년 1월 13일 2차 설립 세미나, 14일 핵심 세미나를 개최 예정이다.(문의 010-8723-3777, 010-9071-8080 예정원 기독교유아대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