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 소재 수진사에서 방화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문제의 방화는 기독교 신자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추정된다.수진사 내 산신각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은 ‘신의 계시가 있었다’, ‘할렐루야’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과거에도 사찰 현수막에 불을 지르는 등 폭력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관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권혁률)는 ‘10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0’으로 을 선정했다.1970년 11월13일 청계천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이 가슴에 근로기준법 책을 품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한국사회의 노동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교
10월 29일 제34회 총회에서 취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및 각 연회 감독들이 직무 첫날인 30일 자신들 임기의 첫 일정으로 양화진 선교사 묘역 순례를 가진 후, 은퇴여교역자들의 인식처인 ‘엘가온’ 방문을 가졌다.은둔의 땅 조선에 들어와 복음의 삶을 살아간 첫 선교사들의 묘지를 방문함으로써 희생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감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결심을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제34회 총회가 29일 오후 1시 서울 꽃재교회(김성복 목사)를 비롯해 전국 10개 교회에서 개최됐다. 기감의 이번 총회 역시 지난 9월 치러진 장로교단들의 총회와 같이 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타 교단들과 마찬가지로 역사상 처음이다.이날 총회는 유래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데 이어, 감독회장 및 감독 이ㆍ취임식도 은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 2020 회원총회가 27일 서울 양재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하용조홀에서 개최됐다.이번 회원총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수도권 실내 집합기준 49인을 준수하기 위해 정회원 2730명 중 위임장 참석 1843명, 현장참석 28명 등 총 187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가 선언됐다. 현장엔 회원 28명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결합 지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가톨릭 교계가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문제의 발언이 짜깁기 식으로 편집돼 왜곡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교황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 내 인터뷰에서 동성애자들을 거론하며 “그들도 주님의 자녀들이며 가족이 될 권리가 있다. 동성애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에 추석 특별방역까지 적용된 시기에 1박 2일간 대규모 집회를 개최, 방역당국으로부터 고발당한 인터콥선교회 선교 행사 관련 확진자가 2주 이상 잠복기가 끝난 시점인 26일 현재까지 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행사가 열렸던 9-10일 기간은 비수도권 지역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인간은 아기의 옹알이부터 시작해서 혼잣말, 사람 간의 대화와 사람들 앞에서 하는 발표나 연설, 하나님 앞에서의 기도 등 끊임없이 말을 하며 살아간다.사람들은 이 말 때문에 상처를 받고, 말 때문에 위로를 받고 더 나아가 말한 대로 인생을 살아간다. 성경의 인물들이 그랬고, 예수님, 하나님도 이 말(씀)에 대하여 중요하게 여기셨다. 이렇듯 말에는 힘이 있다.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최근호는 특집 기사에서 코로나19는 백신이 일반에게 널리 접종되는 내년 11월쯤 코로나19는 쇠퇴하고 통제될 것으로 전망했다.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금까지 ‘포스트 코로나’ 즉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것에 집중됐던 주요 담론들이 ‘위드 코로나’ 즉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이른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기독교계가 당하게 될 피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발생돼 교계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방통심의위 방송소위·위원장 허미숙)가 21일 CTS 기독교TV 7월1일·7월4일 방영분 ‘[생방송] 긴급대담-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반드시 막아야 한다’에 대해 법정제재 ‘경고’를 결정한 것을 알려졌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들이 교계 주요 현안에 한 목소리 내기로 뜻 모았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제14차 정기총회에서다.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하얏트호텔 회의실에서 제14차 총회를 개최했다. 교단장회의는 교육부 인가 4년제 대학교 혹은 대학원대학교를 성직자 양성기관으로 두고 있는 교단의 현직 교단장이 참여하는 단체로 현재 국내 23개 교단
예장 백석대신(총회장 유만석 목사)는 19일 오후 1시 수원명성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행복’이란 주제로 제43회 총회를 개최했다.예장 백석대신 총회는 예장 백석에 합류했던 예장대신 이탈 측 목사들이 지난해 백석 측 일부 목회자와 다시금 떨어져 나와 만든 총회다.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494명 총대 중 총회 장소 좌석 수인 3천 석의 1
“독소조항이 사방에 널려있는데, 차별을 없앤다니 좋다고 환호할 뿐,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의 구체적인 실상은 국민들이 너무도 모르고 있습니다.”2020년 6월 28일 정의당 장혜영 등 10명의 의원은 ‘차별금지법안’을 발의했고, 이와는 별개로 같은 달 30일 국가인권위원회는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국회에 권고했다.이와 관련 기독교계의 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NCCK)가 회원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가 동성애 축제에서 축복 기도한 목사에 대해 2년 정직 징계한 것을 규탄하는 한편 기감 교단 헌법 조항의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논란이 예상된다.기감 경기연회 재판위가 논란의 중심에 선 목사에 대해 징계를 결정한(관련 기사 보기) 다음날인 16일 교회협(NCCK)이 이를 규탄
동성애 축제에 참석 축복기도를 한 감리교 목사에게 ‘정직 2년’이 선고됐다. 정직이란 설교, 성찬집례 등 교역자로서의 모든 종교행위를 금하는 징계다.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재판부위원회(위원장 홍성국 목사)는 15일 경기 용인시 큰빛교회에서‘ 지난해 8월 인천에서 열린 동성애자 축제에서 축복기도를 올린 이동환 목사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돼 실내 50인 이상 행사가 금지되던 때인 지난 9-10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해 경북 상주시로부터 경찰에 고발당한 인터콥(대표 최바울)에 대한 압수수색이 14일 오후 5시 실시됐다.3000명이 참석했다는 주장이 나도는 가운데 인터콥 측은 415명 명단을 내놓으며 참가자 전원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집회의 정확한 규모 파악을 위함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목사(강릉중앙교회)가 12일 실시된 기감 제34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이철 목사는 3파전으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총 10008명 선거권자 중 투표에 임한 8230명 의 55.9%인 4604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2위 박인환 목사와의 표차는 무려 2368표나 됐다.이철 목사는 기호3번 없이 선거를 치른 미
기독교대한감리회를 향후 4년간 이끌 감독회장 선거가 12일 예정대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우여곡절 끝에 김영진, 박인환, 이철 이상 3명의 후보(기호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거결과는 오후 5시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당선자는 오는 10월 30일 행정총회에서 정식 취임한다.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선거가 어떻게 끝나든 선거무효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11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수도권 교회에서도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로 대면예배가 허용된다. 다만 식사·소모임·행사 금지는 유지된다.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에서는 규모와 관계없이 모임·행사 등을 열 수 있지만, 수도권은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
오는 12일 치러질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는 당초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급작스런 돌발 변수로 인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교단 선관위로부터 후보 접수를 거절당한 이철 목사(강릉중앙교회)가 사회법으로부터 후보 자격이 있음을 확인 받은 때문이다.기감 선관위는 지난 9월 20일 감독회장 후보 접수를 받아 자격을 심의한 끝에 4명의 후보 중 이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