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30일, 한국교회 새로운 성장 이정표 제시 한다

실버 세대 전도와 한국교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탁월한 전도 정착 양육 과정인 ‘해피 시니어 코스’ 캠프가 오는 4월 29일 오후2시부터 30일 오후 2시까지 경기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개최된다.

좋은교회운동본부(대표 임동호 목사) 산하 교회사역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초청부터 천국까지’란 슬로건 아래 인생의 황혼기에 누리는 가장 행복한 신앙의 여정인 해피 시니어 코스를 익히고 개교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강의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는 해피 시니어 코스를 개발하고 목회 코디네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임동호 목사가 맡았으며, 시스템을 습득하고 완벽히 체화시켜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캠프에 참석한 교회는 이후에도 설교 자료 제공, 실전 사례 교육 등 책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어르신 전도에 대해 섬김과 나눔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물질에 치중해 왔다. 예배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선물을 대접하고 용돈을 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예배에 집중하기 보다 다른 여러 곳으로 분산되기 일수였다.

더욱이 물질 때문에 왔으니 믿음이 자랄 수 없고 단회성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교회가 원하는 복음이나 정착에 어려운 부분이 발생하게 된다.

임동호 목사는 어르신 세대의 전도가 일회성이나 물질 방향으로 치중되어 있는 것을 과정중심 대화 중심의 사역으로 바꾸어 보고자 하는 마음에 해피 시니어 코스를 개발하게 됐다.

시선을 바꾸니 사역의 준비 과정도 바뀌게 됐다. 청소나 안내 등 공간을 더 보완하게 되고, 픽업, 환영에 더 세심하게 신경쓰다 보니 참석자들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

해피 시니어 코스는 1단계 해피 월드(초청과 전도), 2단계 해피 스텝(영접과 결신), 3단계 해피 라이프(신앙과 생활) 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특히 해피 시스템을 통해 새신자가 초대되어 정착하고 자신의 가족까지 등록하는 등 실제적인 성공을 거둔 남양주 큰빛교회와 천안 주향교회의 사례발표가 준비되어 있어 부흥을 갈망하는 교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양주 큰빛교회(정현수 목사)의 경우 2014년부터 노인대학(갈렙교회라 명칭)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노래교실과 문화센터를 운영하여 왔으나 전도로 이어지지 않아 많은 고민을 해왔다. 문화활동을 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지만 전도에 대한 효율감이 없고 전도에 대한 회의감 마저 들었다.

그러던 중 임 목사의 코칭으로 점점 활기를 띄게 되고 폭발적인 부흥도 경험했다. 임목사는 시니어 목회를 위해 전문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이제는 안정되게 운영 정착되고 있다.

잠실에서 남양주까지 매주 참석하시던 할머니는 해피 월드를 통해 예수를 믿고 온 가족이 교회 근처로 이사를 와서 등록을 하게 된 케이스다.

“한 사람을 초대해서 일정한 기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찬양하고 그분들로 하여금 교회 공동체와 기독교 영성을 경험하게 하여 마음의 치유하는 것이 과정전도다. 과정전도만이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고 이를 시스템화 한 것이 해피 시니어 과정이다.”

“문제로 접근하는 것은 부정적이다. 문제를 해소하면 당위성이 없어진다. 문제에 집중하면 문제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 임목사의 생각이다. 그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질병이 생긴다. 중독과 장애를 해결하려고 접근하다보면 영혼의 문제도 해결된다. 교회가 유일한 희망이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초고령화 사회에 모든 사람의 고민을 해결해 주며, 개척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시니어 목회다. 이미 한국교회 성도는 준비되어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전도 프로그램을 많이 배웠다. 기존의 것을 접목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좋은교회운동본부 대표 임동호목사(21세기좋은교회 담임)
▲좋은교회운동본부 대표 임동호목사(21세기좋은교회 담임)

한편, 임동호 목사(21세기좋은교회 담임)는 30여년간 대규모 찬양 부흥집회, 새신자 초청 잔치, 대형교회 음악회 등을 기획 진행하며 한국교회 예배 문화 확산 및 불신자 전도 사역을 펼쳐왔다.

2000년부터 2003년에는 일산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알파 코스를 진행하며 불신자를 초청하여 전도하는 것에 대해 훈련을 받았으며, 2008년 해피 월드 전도를 개발하고 2010년에 시니어 전도와 정착, 양육 사역인 해피 월드, 해피 스텝, 해피 라이프, 목회 사이클을 완성하여 한국교회가 시니어 목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다.

임 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다양한 문화적 접근 방식을 통해 전도하고 있지만 정착이 잘 되지 않고 신앙의 결단까지는 오지 않음이 항상 안타까웠다”면서 “어느 교회를 가더라도 다음 세대 교육 못지않게 어르신 교육에 대해 중점을 두고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는 “해피 시니어 코스는 전도만을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교회와 신앙으로부터 초청을 받고 자신의 결신과 결심으로 믿음의 길을 시작하게 하는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전도 정착 양육의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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