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목사들은 세상적인 방법 시도에 우려 표명


미국 전역의 많은  교회들은 새신자를 끌기위한 방법으로 맥주를 이용하고 있음이 최근 NPR의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이러한 노력은 다른 방법으로는 교회에 발을 들여놓기가 힘든 사람들에게 어필하기위한 방법을 발견하기위한 실험이다. 맥주를 사용한 어떤 모임은 교회빌딩에서 바로열리며 다른 모임은 맥주집에서 개최된다.

보고서가 강조하는 교회중의 하나는 텍사스의 포트워스에 소재한 필하인즈(Phil Heinze)목사가 담임하는 '갈보리루터교회'로서 이교회에서는 ‘맥주집내 교회’가 매주 열린다.

이 모임에는 약 30-40명의 사람들이 맥주집에서 맥주와 피자를 먹으며 성경읽기와 친교를 나눈다.

‘복음주의루터교회 지역협의회’는 최근 ‘맥주집내 교회’를 공인된 예배공동체로 인정했다.

이 협의회는  ‘맥주집내 교회’ 컨셉을 2014년에는 달라스와 포트워스 전지역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한편 갈보리루터교회가 맥주집에서 모임을 갖고 있는데 반면, 오레곤주의 포틀랜드 제일그리스도교회는 교회건물에서 매월 한번 ‘맥주와 찬송’의 밤을 개최하는데 회중들이 함께 모여 찬송을 부르며 담소를 하고 맥주를 마신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맥주대신 시가를 권한다. 오하이오주 성토마스 루터교회의 에릭세복은 그의 모임을 ‘스모킹 성경공부’로 부르며 남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면서 담배를 피운다.

하지만 몇 목사들은 신자를 끌기위해 세속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교회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엘러스리 선교협회’(Ellerslie Mission Society) 대표 에릭 루디 목사는 신자를 끌기위해 ‘쿨’(cool)한 방법을 사용하는 교회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문제는 예수님은 전혀 ‘쿨’한 방법을 사용치 않으셨다는 점이다” 며 “우리가 그것을 인정하든 않든 예수님은 세상적인 방법을 사용치 않으셨으며 오히려 세상적인 방법을 꾸짖으셨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