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높일 때 되는 일 없어...인간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존 파이퍼 목사 ©facebook

미국 베들레헴 침례교회 원로목사이며 ‘하나님을 소망함’(DesiringGod.org)의 설립자인 존파이퍼 목사는 월드매거진(World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지배하고 있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하찮게 여기는 미국인의 마음의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성경적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강한 아메리가’, ‘강한 보스턴’의 생각이 문제

월드매거진 편집장 마빈 올라스키는 존 파이퍼 목사에게 동성결혼, 그의 신학등에 대해 질문한 후 영적이며 긍정적인 뉴스를 강조하는 ABC뉴스의 ‘강한 아메리카’(America Strong)프로그램 문제를 들고 나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5일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에 의해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명이 사망하고 260명이 부상당한 보스턴 테러공격에서 보스턴 사람들은 주민들의 회복을 강조하기위해 ‘강한 보스턴’(Boston Strong)을 선언했다.

진행자 올라스키 편집장은 파이퍼 목사에게 “우리는 강함을 선포하는 대신 약한 보스턴을 선포했어야 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인간을 높이는 것은 사악한 것

존 파이퍼 목사는 이 질문에 대해 “우리 힘의 원천으로서 하나님의 힘이 인정되지 않을때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첫 번째 계명을 위반하는 것이며 “강한 보스턴, 강한 아메리카가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극소화시키며 인간과 국가를 높이는 한 그것은 사악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파이퍼 목사는 “이러한 태도가 오늘 미국에서 가장 큰 문제”라면서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부재를 정상으로 느끼면서 우리 주변의 문화를 흡수하고 그것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의지해야

파이퍼 목사는 사도 바울은 자신의 궁핍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다며 고린도후서 12장 10절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는 구절을 인용했다.

이어 파이퍼 목사는 “인간들은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창조주를 의지하고 예배하도록 창조되었다” 며 “인간들이 창조주를 의지하지 않고 다른 것들을 높이기 시작할 때 그들의 창조주를 반역하는 것이며, 국가나 가족 또는 개인이 그러한 행동을 할 때 결국은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문제에 대한 해답은 성경에 복종하는 것

존파이퍼 목사의 언급에 대해 진행자 올라스키 편집장은 “미국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국민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질문했다.

이 질문에 대해 파이퍼 목사는 “부흥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죄의 상태를 일깨우고, 하나님과 예수님의 현실을 일깨워주기 위해, 그리고 믿음안에서 회개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일방적이고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도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파이퍼 목사는 문제에 대한 해답은 “성경에 복종하는 것”이라면서 “성경이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하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경이 적을 사랑하라고 하면 적을 사랑하라. 성경이 친절을 실천하라하면 친절을 실천하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향한 심장으로 하나님이 이나라에서 부흥의 큰 불을 일으키기위해 작은 불을 켤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때 수백가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