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활동가들을 위한 총리공관 파티에서 언급

데이빗 캐머런 영국총리©facebook

캐머런 영국총리는 다우닝가 총리공관에서 동성애 활동가들을 위한 파티를 열고 전 세계에 동성결혼을 수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캐머런 총리의 이 같은 동성결혼지지는 전통결혼지지자들을 소외시키고 그들을 영국의 독립당과 같은 다른 정당의 품으로 보낸다고 비판을 받아왔다.

총리공관의 파티는 동성결혼법안의 통과를 축하하기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영총리는 파티의 연설에서 그가 의회를 통해 재빨리 법안을 통과시킨 것을 자랑하면서 동성결혼법이 어떻게 추진되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전 세계에 동성결혼법 추진팀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차드 리틀존은 데일리 메일(Daily Mail)지에 쓴 기사에서 캐머런 총리는 게이로비에 뚜쟁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 세계에 동성결혼을 전도하는 임무를 착수하여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지, 이는 오랜 상처를 다시 여는 것이며 많은 지지자들을 소외시키고 다른 정당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다우닝가 파티에서 “전세계 사람들은 영국이 동성결혼법을 어떻게 추진했는지를 알고 싶어 하기 때문에 동성결혼법 추진했던 팀에게 그 임무를 다시 부여하겠다고 이미 말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좋은 시기에 좋은 법을 통과시킨 예를 만들었으며, 많은 나라들은 이것을 모방하기를 원한다”며 “그래서 나는 동성결혼법 추진팀을 세계에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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