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의 기반 위에서 예배 계속, 교회 집회 통한 확산 방지” 당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는 9일 공문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감리회의 방향’을 통해 교회의 집회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게 주의해 줄 것을 모든 감리교회에 당부했다.

기감은 공문에서 12월 8일 0시부터 년말까지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된 사실을 환기시킨 후 “모든 감리교회는 방역의 기반 위에서 예배를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교회는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님을 깊이 인식하여, 교회의 집회를 통한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방역지침을 잘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밀접 접촉으로 인한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계별 방역지침 준수 △생활을 단순화해 감염예방에 최선 다하도록 교인들에게 당부 △영적 예배와 기도에 힘쓰기 △어려움 겪고 있는 교회 주변 상인과 이웃 관심 갖기 △당회 및 구역회의 개최시기 조절, 참석인원 조정, 화상회의 진행 등이 그것들이다.

아울러 “정부나 지자체의 과도한 대응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교회협(NCCK)과 한교총 위기대응팀과 협력해 개체교회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면서 “피해당한 개체교회는 본부로 연락해 달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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