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넷
뉴스교계
한교연ㆍ한기총 통합 논의 ‘또’ 불발긴급 임원회, 대화결렬에 따라 통합 추진 작업 중단키로 최종 결의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4.28  02:29: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27일 열린 한교연 긴급임원회 모습

‘혹시나’는 역시 ‘역시나’였다. 몇 차례 불발이 있었기에, 그래서 얘기가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거의 기대감을 갖지 않았던 한교연과 한기총의 통합 얘기다.

한국교회연함(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27일 오전 한교연 회의실에서 긴급 임원회를 개최했다.

‘한기총과의 통합을 위한 추진의원회’(위원장 송태섭 목사)의 활동을 보고 받은 임원회는 대화 결렬로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모든 통합 추진 작업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의했다.

또한 한교연 임원회는 코로나19와 경제 한파로 고통당하는 가난한 이웃과 농어촌 미자립교회 등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돕기 위해 “한국교회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경제난과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가난한 이웃과 농어촌교회 미자립교회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현실 속에서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준다고 하는데 이럴 때 한국교회연합이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해 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임원들은 가난한 이웃 돕는 것을 상위 30%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한정하지 말고 1천만 성도들을 대상으로 가난한 이웃,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노숙인과 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를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한국교회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기부금이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될 수 있도록 투명한 단체를 선정하는 등의 세부적인 문제를 대표회장과 상임회장단에게 위임했다.

교계 일각에서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 “동성애” 조항만 빼고 찬성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임원회는 “이는 한국교회 전체의 목소리가 아닐뿐더러 한국교회의 생존이 걸린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운동키로 결의했다.

회의에 배석한 길원평 교수(동성애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는 “차별금지법에 ‘성적지향’을 뺀다 하더라도 다른 인권 조항에서 얼마든지 포괄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고, 또 일단 법이 제정되면 추후에 국회에서 얼마든지 동성애 등의 조항을 개정, 삽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길 교수는 “강단에서 설교하거나, 전도하는 문제 등에 엄청난 법적 제재와 처벌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며 차별금지법을 막아내는 데 한교연이 앞장 서 줄 것을 요청했다.

임원회는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여행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4일 3박4일간 국내 순교지 순례와 남해안 일대를 여행하는 임원 및 총무(사무총장) 업무협력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병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본 기사
1
인천 개척교회모임 관련 27명 추가 확진… 총 45명
2
대학생선교회 “소속 회원 감염 사과드립니다”
3
기독교모임 감염 5월만 6건…25교회 추적 관리 중
4
중국, 코로나 와중에 수많은 지하교회 파괴
5
“교회가 지역사회 감염원 돼선 안 됩니다”
6
11일 ‘포스트코로나 언택트 목회선교’ 포럼
7
16일, 새물결 신학포럼 ‘코로나 이후의 기독교’
8
「5월의 시선」에 ‘고백과 증언, 과거를 딛고 미래’
9
경기도 다산(茶山)신도시 교회들의 소통법
10
12일, ‘한국전쟁 70년, 교회의 과제’ 포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구 매소홀로 576번길 5-16, B동 401호(문학동, 대영빌라)  |  대표전화 : 010-2765-0055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인천 아 01198  |  등록일 : 2012년 12월 7일  |  발행인 : 이병왕  |  편집인 : 이병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왕
Copyright © 2011 뉴스앤넷.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n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