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유로든지 이해가 되지 않고, 부적절하고, 합당치 않은 발언”

▲ 19일 열린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회의 모습

예장 고신ㆍ백석ㆍ통합ㆍ합동ㆍ합신 및 기감, 기청, 기침 등 한국교회 주축을 이루고 있는 8개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들이 최근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발언을 한 전광훈 목사에게 발언 의미와 의도를 공개적으로 물었다. (아래 사진)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협의회장 안용식 목사)는 20일, 전광훈 목사에게 10월 22일 청와대 앞 집회 현장에서 행한 신성모독 발언에 대한 의미와 의도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협의회장 안용식 목사는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가진 회의에서 ‘전광훈 목사의 발언은 어떤 이유로든지 이해가 되지 않고, 부적절하고, 합당치 않다’는 데 의견이 모여 공개 질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진보와 보수 등 정치적인 입장 등을 최대한 배제하고 전광훈 목사의 발언에만 초점을 맞춰 질의하기로 했다”며 진영논리에 따른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사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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