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스스로 소속 아님을 선언했고, 대신복원총회 선언한 때문”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자신이 소속된 교단으로부터 회원권 제명됐다.

예장 백석대신 총회(총회장 이주훈 목사)는 교단지 기독교연합신문에 7월 30일자로 공고를 내고 전광훈 목사의 회원권을 행정적으로 제명한다고 알렸다.

백석대신 총회는 총회장 이주훈 목사 명의의 공고를 통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지난해 12월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당시 매스컴을 통해 본인 스스로 본 교단 소속이 아님을 선언한 이후 2019년 7월 25일 대신복원총회를 설립 선언한 바 이에 전광훈 목사의 회원권을 행정적으로 제명한다”고 공지했다.

이로써 지난 5월 기각됐으나, 즉시 항고돼 법원 계류 중인 전광훈 대표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건의 법원 판단이 다시 관심을 모은다.

전광훈 목사에 대한 백석대신 총회의 제명 공고는 2019년 7월 30일 이전까지는 전 목사가 명백히 백석대신총회 소속 목사였음을 반증하기 때문이다.

‘직무정지가처분’ 건은 △전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추천서를 대신총회 이름으로 제출했느냐 청교도영성훈련원 이름으로 제출했느냐는 논란 및 △허위서류 제출 등의 이유로 선거 직후 한기총 회원 L 목사와 예장 합동장신에 의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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