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르교회 헌당예배 모습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는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흐 지역에 게르교회를 건축하여 현지 몽골 교회지도자들과 성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번 교회건축헌당은 몽골 전통 건축양식인 게르 형태인데 150여명이 들어 갈 수 있는 큰 규모이다. 한장총에서는 교회건축 일천만원과 강대상 두 개를 지원하고 헌당예배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념수건 100개와 빵을 나누었다.

송태섭 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은 '천상의 소리'(행전1:8)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곳 김동근 선교사(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대표)와 함께하는 사역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며 "이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강벌드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천상의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인 뭉흐타와 목사는 "몽골의 교회 60% 이상이 한국선교사들이 세웠고 본인도 한국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임"을 소개하며 "이제는 이 교회 교인들이 잘 유지하고 성장시켜야 한다"고 권면하였다.

몽골교회건축헌당은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11회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6월4일, 연동교회) 헌금 전액과 모금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 게르교회 전경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