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은 오는 14일(목) 경기도 양평 아신대 강당에서 거행된다.
정흥호 교수의 총장 피선은 △첫 동문 출신 총장 △첫 아신대 교수 출신 총장이라는 점과 △국내 신하대학교 중 첫 선교학 교수 출신 총장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정 총장은 미국 트리니티신학교에서 조직신학으로 Th.M, 선교학으로 Ph.D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귀국 후 한국선교훈련원(GMTC) 교수 선교사로 사역했으며 1997년부터 아신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후 선교학 교수로 사역해왔고 선교대학원장과 일반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정 총장은 그동안 아신대가 추진해 온 선교연구 사역을 활성화시키는 일에 기여했다. 아신대는 1988년 선교대학원을 두었으며 그 안에 48개의 선교연구원을 두고 있다.
정 총장은 “아신대는 1974년 한국교회 연합을 설립된 이래 연합정신을 지키며 신학적 순수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아신대는 그 존재 자체가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와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