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사고시 필기 시험 모습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를 향한 지원자들의 발걸음이 더해지고 있다.

카이캄은 2018년 11월12일부터 2019년 1월25일까지 제39회 목사안수 청원자 접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총 210명의 지원자들이 등록했다.

지난 11일 서울시 양재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강의동에서는 카이캄 제39회 목사고시 필기시험과 인성심리검사(MMPI/MCMI)가 진행돼 210명이 응시했다. 지난해 제38회 목사고시 필기시험 당시에는 170명이었던데 반해 올해에는 40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도 역시나 카이캄 회원신학교인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등에서 가장 많이 지원했다. 국내 신학교가 아닌 해외 신학교 출신자들은 24명이나 된다.

이날 필기시험과 인성심리검사 이후 카이캄은 18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3월11일에는 인성심리검사 결과와 함께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3월18일에는 합격자가 발표되며, 종전 보류자 안수신청을 거쳐 실제적인 안수대상자가 확정된다.

마지막 과정으로 4월15~17일 필수교육인 목사 안수자 연수교육을 통해 카이캄 회원목회자로서 독립교회의 일원으로서 소양을 갖추게 되고, 4월22일 제39회 목사안수식을 거쳐 목사가 된다.

고성조 목회기획국장은 “카이캄은 창립 이래 20여년 동안 한국교회에 독립교회의 가치를 널리 전파해왔다”면서 “카이캄의 회원이 된다는 것은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며 주님 안에서 자유로운 사역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