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일교회(담임 윤성원 목사)는 지난 14-19일 러시아 연해주에서 ‘2019 동북아비전트립’을 실시했다.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비전트립에는 삼성제일리더스쿨 어린이와 삼성제일교회 중고등부 청소년 2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비전트립 기간 중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크라스키노, 우수리스크 일대의 발해유적과 독립운동의 흔적을 돌아보았다.

특히 안중근 거사의 길, 헤이그밀사의 길, 고려인 이주의 길을 돌아보며. 우리 민족의 헌신한 발자취를 되새기며 역사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

비전트립팀은 현지 우골나야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렸으며, 버스와 숙소에서는 최정학 기독교독서문화연구원 원장으로부터 △러시아ㆍ연해주 한인이주의 역사 △연해주 독립운동 등 특강을 들으며, 민족과 세상을 품는 그리스도인의 비전을 심었다.

마지막 날에는 이상설 유허비, 안중근 기념비, 최재형 생가와 고려인 문화회관 등을 방문해 독립운동의 비장함과 디아스포라 한국인의 애환을 가슴에 품었다.

특히 연해주 일대 독립운동의 대부였던 최재형 생가를 방문한 학생들은 연해주에서의 생생한 독립운동 상황을 들으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우리 민족의 역사를 돌아보며 “우리민족이 세계를 향해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민족복음화와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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