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서류심사 결과 발표 … 김운복 목사는 자진 ‘사퇴’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선거 후보로 김한식 목사(예장합동장신)와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 2명으로 확정됐다.

김운복 목사는 지난 14일 무성한 뒷말들을 남긴 채 호보접수 신청을 청회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선관위원회(위원장 이영훈 목사, 이하 선관위)는 16일(수) 오후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9-3차 선관위 회의를 열고 제25대 대표회장 후보로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와 김한식 목사(예장합동장신)를 확정했다.

선관위 서기 황덕광 목사의 후보 확정 공표 기자회견 후, 진행된 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에 김한식 목사, 기호 2번에 전광훈 목사로 결정됐다.

후보자 공청회는 오는 23일(수) 오후 1시에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한편, 김운복 목사는 선관위 관계자로부터 압박을 받고 후보 사퇴를 한 것으로 알려렸다.

이날 선관위 서기의 발표가 끝난 후, 기자들이 질문하려했으나 서기 황덕광 목사는 질문을 받지 않고, 오는 23일 후보공청회에 시 충분한 질문 시간을 제공하겠노라 약속한 후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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