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장 연석회의 “특별계시론과 삼위일체론 문제 있어 보인다”

▲ 15일 열린 '제103-4차 임원회 및 노회장 연석회의'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총회장 박요한 목사)가 이단연구가로 활동 중인 이인규 권사와 박형택 목사 두 사람에 대한 이단성 조사에 나선다.

이인규 권사의 경우 특별계시론에, 박형택 목사의 경우 삼위일체론에 문제가 있다는 총회의 토론 결과에 따름이다.

합동해외총회는 15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제103-4차 임원회 및 노회장 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인규 권사의 경우 ‘평신도 이단연구가로서의 활동은 박수를 보내겠으나, 신학의 부재로 인한 특별계시론에 문제가 있어 이단성이 있다’는 총회의 토론결과에 따라  예장합동 총회의 이단성과 참여금지, 교류반대 결의를 참고해 이대위가 조사해 보고케 했다.

박형택 목사에 대해서는 “자칭 이단연구가로 30년 활동과 경력을 소개하고 있으나, 삼위일체론에 심각한 오류가 발견되었다”며 104회 총회 시 이단성과 참여금지, 교류 반대의 보고서를 이대위가 조사해 보고케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의장인 박요한 목사의 인사, 서기 위석찬 목사의 회원점명, 총무 강명이 목사의 총회장 활동보고, 안건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 시간에는 박요한 목사가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으로,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선교정책협의회 회장으로 위촉됐음이 보고됐다.

또한 제104회 총회임원 및 노회장 분담금과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캄보디아 선교대회 후원 및 합동총회신학 및 버지니아크리스찬대학교 상담연구원 봄학기 개원 등이 각각 보고했다.

앞서 드린 1부 예배에서는 총회장 박요한 목사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고후 1장 2절)이란 제하로 메시지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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