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박해 감시기구 Release International이 밝혀

무슬림 극단주의자들

전세계에 걸친 기독교 박해가 2019년에는 더 심해 질 것이라고 기독교박해 감시기구인 ‘릴리스 인터네셔설’(Release International)이 발표했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릴리스 인터네셔널’은 특히 나이지리아, 중국, 인도의 기독교 박해를 감시하고 있는데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기독교 신앙 때문에 2억1천5백만명의 성도들이 폭력과 차별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보도자료에서 “나이지리아에서는 풀라니 민병대들이 북부와 중부지방에 사는 크리스천들에게 파괴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2018년 첫 6개월동안 6천명의 크리스천을 죽이고 5만명을 집에서 쫒아냈다”고 밝혔다.

릴리스 인터네셔널의 파트너인 한 단체는 “이 지역의 기독교 공동체를 파괴시켜 빼앗으려는 교묘한 계획이 있다”면서 크리스천들은 현대판 지하드(聖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기독교협회와 기독교대표들은 지금 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대량학살이며 즉시 멈추어야한다”고 말했다.

국제 기독교박해감시기구들은 기독교인들에 대한 풀라니 민병대들의 공격을 수십년동안 계속되어온 가축 기르는 사람들과 농부들 간의 분쟁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터소사이터 회장 우메카는 “ 풀라니 목동들에게 살해된 무슬림 농부들이 몇이나 됩니까? 파괴되거나 불에 탄 무슬림 가정들이 몇이나 됩니까? 대답은 아니다 입니다. 목동들과 농부들간의 분쟁과 이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건 거짓입니다” 라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정부도 새로운 법으로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을 단속하고 규제하고 있어 특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기독교를 대폭 감소시켜 별로 중요치 않은 늙은 사람들만의 아주 미미한 단체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고 또 다른 박해 감시기구는 말했다.

중국정부는 이미 수많은 교회에서 십자가를 철거하고 있으며, 예수사진 대신에 시진핑 사진을 걸도록 지시하고 있으며, 기독교의 중국화를 위해 성경개작을 추진하고 있다

릴리스 인터네셔설은 크리스천들의 기도회를 방해하고 교회를 파괴하고 크리스천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인도의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폭도들을 지목했다. 또 “ 릴리스는 현지언어로된 성경을 제공하고 체포된 목사들에게 법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도에 특별 관심대상 국가는 북한, 에리트리아, 그리고 파키스탄이다.

릴리스의 2019년도 박해전망은 영국 정부가 전세계의 크리스천 박해를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영국외무장관 제러미 헌트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고 있다. 헌트 외무장관은 영국이 오랫동안 국제적 종교자유를 옹호해왔으며 중동과 같은 문제가 있는 지역에는 더 많은 조치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헌트 외무장관은 “나는 이러한 특정박해그룹이 직면한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또 불균형한 박해의 짐을 크리스천들이 견뎌야 하는 확실한 증거를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신이 없다”며 “아마도 이것은 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영국적인 어색한 감각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유가 어떻든 종교 공동체의 박해에 대한 우리의 대응을 방해하는 어떠한 잘못 인도된 정치적 공정성도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지역의 크리스천들을 언급하면서 “기독교가 탄생한 지역에서 기독교가 멸절할 위기에 처해 있는 이시기에 우리는 물결을 돌리는 행동을 해야한다”며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우리국민의 특성이 아니다. 모든 종교적 소수자들은 보호되어야 하며 어떤 나라에서는 크리스천들이 큰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증거들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릴리스 인터네셔설의 CEO 폴 로빈슨은 “ 우리는 영국이 박해받는 전 세계 교회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