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 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을 ‘기쁨으로 여긴다’고 언급

Mike Pence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자신이 ‘미국역사상 가장 성공한 기독교  지상주의자’라고 비판 받는데 대해 이를 기쁨으로 여긴다고 성경을 인용하여 대응했다.

펜스 부통령은 야고보서 1장 2-3절의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에 대응했다. 그는 이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내가 비판을 당할 때 나는 찬양의 기도로 숨을 쉰다”고 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말했다.

펜스는 그의 신앙 때문에 끊임없이 조롱을 받아왔다. <그림자 대통령: 마이크 펜스에 대한 진실(The Shadow President: The Truth About Mike Pence)> 제목의 책을 저술한 마이클 안토니오와 피터 에이스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기독교 지상주의자”라고 언급했다. 그들은 펜스 부통령이 이미 대통령을 대신하는 모종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을 자신이 섬기는 신과 기업 스폰서들을 보다 더 기쁘게 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프랭크 부르니가 '마이크 펜스, 거룩한 테러(Mike Pence, Holy Terror)'제하로 그책에 대한 글을 쓴 이후 기독교지도자들과 펜스 부통령 지지자들은 부르니와 책의 저자를 거세게 비난했다. 프랭클린 그래이엄 목사는 " 펜스와 같은 도덕적인 사람에게  그처럼 증오를 쏟아내는 것을 본적이 없었다"면서 지지자들에게 하나님이 펜스와 그의 가족을 보호해 달라는 기도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작가들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자신을 도덕적인 사람으로 내 세우고 있지만 그의 행적은 무자비함과 공격성을 가진 편안함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펜스의 비판자들은 그가 다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Berman은 “펜스 부통령은 매우 분열을 조장하는 인물이다. 펜스는 종교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펼 것인데 그것은 결혼평등, 낙태금지 등 종교적인 정책 드라이브가 될 것”이라면서 “그는 그런 것 들에 대한 입장이 매우 명백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펜스 부통령은 그러한 견해들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미국은 신앙의 국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들을 위해서 일어서야 합니다” 라고 CBN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는 계속해서 “우리는 항상 친절함과 존경심을 가질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미국인들의 믿음과 확신을 존중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전진하여 대통령 주변에서 섬길 때 믿음을 서로 나누고 우리가 서 있는 곳에 감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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