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4차 산업시대의 선교적략’ 모색

▲ KWMA 2018 세계선교대회 둘째날 저녁집회 모습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 신동우 목사, 이하 KWMA)가 주최한 2018 세계선교대회 및 7차 선교전략회의(NCOWE VII)가 1,600여 명의 해외한인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부터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열려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막을 내렸다. 

‘함께, 그 날까지’(마 24:14)를 주제로 열린 대회는 침체된 한국선교의 현재를 점검하고 영영과 권역별로 세분화해 구체적인 해법은 물론 4차 산업시대의 선교전략을 모색하고 저녁집회를 통해 영적 재충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Key Note Speech, 각 주제발표, 영역별전략회의, 권역별전략회의, 선교대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교 및 선교지 관련 정보를 얻으며 다른 선교사들과 정보 공유를 통해 도움을 주고받았다.

첫날인 18일 개회예배설교는 신동우 목사(KWMA 이사장, 산돌중앙교회 담임), ‘Key Note Speech’는 조용중 선교사, 주제발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선교적 도전’은 서동혁 교수(단국대 디스플레이공학과 교수), 저녁집회 설교는 로렌 커닝햄 목사(YWAM 설립자),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담임)가 전했다.

‘Key Note Speech’를 한 조용중 선교사(KWMA 사무총장) “이번 선교대회의 주제 중 '함께'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함께, 그리고 우리의 동역자들과 함께, 한국교회와 큰 연합의 특징을 강조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선교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것을 보게 된다”며 “신 유목민 시대라고 할 만큼 디아스포라 현상과 다문화 사회에서 복음을 활용하고 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둘째 날인 19일 새벽예배설교는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담임), 저녁집회 설교는 임현수 목사(큰빛교회 원로), 정민용 목사(Covenant Fellowship Church 담임)가 전했고, 셋째날인  20일 새벽예배설교는 윤원로 선교사(서부아프리카 선교사), 저녁집회 설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하형록 목사(Timhass 회장)가 전했다.

마지막 날인 21일 새벽예배설교는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원로)가, 폐회예배설교는 신화석 목사(KWMA 대표회장, 안디옥 성결교회 담임)가 전했다.  

특히 이날에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특별히 준비한 ‘선교 감사행전’ 순서가 진행돼 △한국선교와 비서구선교운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한국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동진 박사(94)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선교 모범교회에 대한 공로패 수여 △국가 또는 대륙을 대표하는 선교협의회와의 MOU(양해각서) 체결 △KWMA 국제고문 임명식 등이 거행됐다.

KWMA 이사장 신동우 목사(산돌중앙교회)는 폐회사에서 “4년마다 열리는 선교올림픽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동하고, 감격하여 꼭 승리하자”면서 “예수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복음 사명을 완수하는 그날까지, 내 생명을 부르는 그날까지 함께 가자”고 권고했다.

또한 이날에는 참석한 선교사 1600여명이 뜻을 모아 ‘2018세계선교대회 및 7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Ⅶ) 선언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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