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성결대에서 3일간 일정으로 ‘성결교회 선교 112연차대회’ 겸해 개회돼
가서 제자삼으라’는 주제로 개회된 이번 총회는 ‘성결교회 선교 112연차대회’를 겸해서 진행되며, 총회 둘째 날(15일)에는 ‘예성해외선교 40주년 선교대회’가 열린다.
총회 첫째 날 회무에서, 직전 부총회장이자 총회장 대행업무를 맡고 있는 윤기순 목사(서울 구로중앙교회)가 신임 총회장으로 자동승계 추대됐다.
윤기순 신임 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총회장 직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선교를 중심으로 교단 내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신임 목사 부총회장으로는 문정민 목사(인천 동산교회)가 홍사진 목사(부천 주찬양교회)와 경합을 치른 끝에 당선됐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종상 장로(신수동교회)가 선출됐다.
문 목사는 1차 투표에서 317표를 획득, 218표를 획득한 홍 목사보다 앞섰으나 3분의 2를 획득하지 못해 재투표 실시가 논의됐으나 홍사진 목사가 사퇴의지를 밝혀 신임 부총회장 당선자가 됐다.
예성총회는 오는 16일까지 회무를 처리하며, 목회자 정년 연장과 원로목사의 총대권 제한 등 지난해 총회에서 건의된 헌장 개정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