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제17대 총장에 유석성 현 총장이 재선됐다. 유석성 총장은 9일 열린 이사회에서 선출돼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모두 7명의 후보가 나온 가운데 유 총장이 결선 투표에서 이사 3분의 2의 지지를 얻어 총장 재선에 성공했다.

유 총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3년 9월 1일부터 2016년 8월 말까지다.

유 총장은 “진리탐구와 학문연구와 더불어 인격도야 가치관 확립 등 교회현장의 요구와 훌륭한 사회인이 되는 교육에 더욱 충실하겠다”며 “참된 하나님의 사람들, 이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참 주님의 제자들을 양성하여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서울신학대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신학대학교와 한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유 총장은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사회윤리학회 회장  한국본회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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