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한용길 현 사장(사진)이 사장 연임에 성공했다.  연임에 성공한 한용길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재단법인 CBS(이사장 김근상 목사)는 30일 오전 재단이사회 전체회의를 열어 차기 사장으로 한용길 현 사장을 선출했다.

이번 CBS 사장 공채에는 5명의 CBS 출신 인사와 1명의 외부 인사 등 총 6명이 지원해 5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사장추천위원회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5명의 후보를 상대로 심사를 벌여 3명의 후보를 최종 후보로 재단이사회에 추천했다.

재단이사회는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한용길 현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출했다.

한용길 사장은 1988년 CBS PD로 입사한 뒤 음악FM부장과 공연기획단장, 편성국장, 특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 5월 CBS 제9대 사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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