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박물관장 Ken 박사 '파괴적인 가르침'이라고 비판

 

CBN방송에 출연한 팻 로버트슨 박사

텔레비전 복음전도자인 팻 로버트슨이 공룡의 존재는 지구의 나이가 6천년이라고 하는 젊은지구론이 틀렸다는 증거라고 말한 이후 복음주의 기독교인과 창조론 옹호자인 Ken Ham 박사로부터 “파괴적인 가르침”이라고 맹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로버트슨 박사는 본인의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CBN 방송 대변인 크리스 롤란이 크리스천 포스트에 전했다. 이번 논란은 금주 초 로버트슨 박사가 본인이 진행하는 CBN 방송 프로그램 “700클럽”에서 지구의 나이가 6천년이라는 이론을 일축한 후, 창조박물관과 “창세기의 답변”(Answers in Genesis) 설립자인 Ken Ham 박사가 이에 대해 반대하고 나섬으로써 야기되었다.

Ken 박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어린이들이 세속주의자들의 하나님을 반대하는 가르침에 의해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뿐 만아니라 팻 로버트슨과 같은 교회지도자들과 타협함으로써 탈선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팻 로버트슨은 세속주의자들에게 더 많은 먹을거리를 주고 있다. 우리는 교회내에서 파괴적인 가르침이 있을 때 교회 밖에서 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고 Ham 박사는 그가 페이스북에 올린 그의 기독교변증목회를 따르는 사람들과 의견을 같이 했다.

Ken 박사는 팻 로버트슨이 진행하는 쇼에서 공룡과 성경에 관해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묻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해 젊은 지구론을 일축하는 답변을 했을 때 팻 로버트슨에게 맹렬한 비판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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