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7대접 김대원 장로 인터뷰[1] “이만희 교주, 거짓말 중단하라”

▲ 요한계시록 16장에 나오는 일곱대접의 실상의 인물 중 하나로 기록된 김대원 장로(신천지 김OO동영상 갈무리)
김대원 장로를 아십니까? 이름만 듣고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대접의 실상의 인물이라고 떠올리는 분이 계시다면 골수 신천지인이거나, 신천지의 전문가 중에서도 탑 클래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7대접의 실상의 인물···. 신천지는 요한계시록의 문자적 기록 자체를 ‘환상계시’라고 합니다. 실제 나타날 ‘실상’을 환상의 언어, 비유와 상징으로 기록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요한계시록의 계시를 받은 1:1의 ‘사도요한’도 실상의 인물을 상징하고 있다고 봅니다. 사도요한격 목자라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겁니다. 사도요한이라는 인물 자체도 환상계시로 보니, 실상의 인물은 따로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만희 교주’를 사도요한격 목자라고도 하죠.

이런 식으로 요한계시록의 문자를 전부 실제 사건이나 인물로 대체한 것이 ‘실상’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김대원 장로를 다시 설명해 볼까요. 요한계시록 16장에는 대접 심판의 장면이 나옵니다. 신천지는 대접을 전부 실상의 인물이 있다며 사람으로 해석합니다. 첫째 대접의 실상의 인물은 이만희 교주라고 가르치는 게 신천지입니다. 그 대접 중의 1인이 김대원 장로라고 하는 겁니다. 그는 전국 최대 신천지 지파인 광주 지재섭 베드로지파장의 매형입니다.

기자는 김 장로(신천지에서 ‘장로’직분을 받은 그이지만 인터뷰 편의상 장로라고 호칭했고 기사상에서도 그렇게 표현합니다)를 2017년 5월 15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일부 알아듣기 힘든 단어들도 있었지만 81세의 연세치고 그의 목소리, 발음은 80세 노인답지 않게 힘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보너스로 살아가는 인생, 하나님이 데려가시기 전에 기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 요한계시록이 대한민국의 과천 청계산에서 성취됐다는 신천지
   
김 장로는 30대의 초반인 1967년 4월, 장막성전에 빠졌습니다. 장막성전에서 생활하던 중 박태선 교주의 신앙촌에서 이탈한 사람들이 1967년 가을 초입에 대거 유입됐다고 합니다. 그때 누구를 만났을까요? 네. 2017년 현재 17만명, 한국 사회 최대의 이단 사이비단체를 이끄는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를 만난 겁니다.

이 교주의 손은 당시 굳은 살로 뭉개질 정도로 닳아 있었다고 합니다. 박태선 교주의 신앙촌에서 천년성을 만든다며 역군으로 10여년을 고생고생하며 막노동을 하고 살았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단·사이비에 빠졌다가 장막성전으로 옮긴 후에도 이만희 교주는 다시 2년 동안 미장일을 하며 역군으로 충성 봉사를 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에 시달렸기에 너무 피곤했던 이 교주는 새벽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있을 수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장막성전에서의 새벽예배는 매우 중요한 자리였는데 말이지요.

그들 나름대로 비밀스런 말씀, 일반 신도들은 듣지 못하는 말세의 비밀을 공개하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육체 노동을 했던 이만희 교주는 새벽예배까지 나올 수는 없었다는 것이 일곱 대접 실상의 인물 김대원 장로의 주장입니다.

그리고 1969년 9월 14일 삼년 반 언약의 기간에 역사가 이뤄진다는 말씀이 성취되지 않자 이만희 교주는 다시 영명이 솔로몬이었던 백OO의 재창조교회로 들어갑니다. 이 교주는 이곳에서 솔로몬을 추종하며 ‘열두제자’ 중 1인으로 활동했고, 백 씨를 재림주로 믿고 따랐다는 게 김 장로의 주장입니다. 이만희 교주와 함께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에 이 씨가 그곳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김 장로는 잘 안다고 합니다. 솔로몬의 신도들과 김 장로·이 교주는 같이 어울려서 날마다 먹고, 마시고, 놀러 다녔다고 합니다. 특히 장례나 결혼식이 있는 잔치 집에 가서 식객으로 먹고 떠도는 생활을 했다고요. 솔로몬이 하는 말은 곧 성경이었기 때문에 성경도 필요없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떠돌며 독주도 많이 마셨던 지라 김대원 장로는 이 교주가 몇달 전 자신을 만났을 때, “이 새X, 니가 나를 술 가르쳐 갖고 독주 마시게 됐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영명 솔로몬이란 사람은 자신을 ‘영부’로 일컫던 가짜 재림주였는데 그 가짜 재림주를 함께 따랐던 이 교주와 김 장로에게, 1980년 3월 14일은 전환점이 됩니다. 그 날 재림주라는 솔로몬은 자신이 태양을 멈출 테니 그러면 내가 ‘그인 줄 알라!’고 선포했다는 겁니다. "태양아 멈춰라!" 그랬는데도 아무 일도 나지 않자 그 자리에서 서로 싸우고 재창조교회는 해체됩니다. 솔로몬에 대해 김 장로는 “차라리 그 사람이 아싸리하다”고 말합니다. 시한부 종말이 틀렸을 때 잘못을 인정하고 해체한 모습은 비록 가짜 재림주였지만 리더다운 모습이었다는 거죠. 그들과 헤어진 후 이만희 교주는 신천지를 세웠고 이후 김 장로도 광주에서5명의 신도와 신천지를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까 김 장로는 장막성전시절부터 솔로몬의 소위 재창조교회(신천지에서는 이를 사데교회라고 함), 그리고 신천지의 초창기를 이만희 교주와 함께 한 산증인이요, 신천지 용어로는 7대접의 실상의 인물인 셈입니다. 1990년까지 신천지에 있던 김 장로는 직장 생활을 하며 신천지 생활을 청산했고 그 후 27년, 이만희 교주의 신천지는 한국사회 최대 이단이 된 겁니다.

김 장로는 말합니다. 50년 전, 가짜 재림주에 미혹돼 바친 청춘,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에 상처가 남아 눈물이 난다고요. 더 가슴 아픈 건, 자신이 청춘을 바쳤을 때처럼 지금 가짜 재림주 이만희 교주에게 인생을 바치는 청춘들이 있다는 거라고 합니다. 이만희 교주가 말하는 첫언약의 사자들은 실제 언약의 백성이 아닌, 전부 가짜라고 합니다. 재림주를 자처했던 이단·사이비에 불과하다는 게 김 장로의 주장입니다.

그런데도 가짜 재림주에 빠졌던 세월을 참회하지 못하고 스스로 만왕의 왕, 구원자 반열에 오른 이만희 교주의 거짓 행각에 제발 젊은이들이 빠지지 않고 눈을 떴으면 좋겠다는 게 김 장로의 마음입니다. 그는 기자에게 말했습니다. 자신이 이만희 교주보다 실상의 모습을 더 많이 보고, 듣고, 안다고요. 김 장로는 자신의 남은 생을, 신천지가 가짜라는 것을 알리는 데 바치겠다고 합니다. 덤으로 사는 인생, 그에게 두려움은 없어보였습니다.

81세 노인 김 장로를 저는 이렇게 만나게 됐습니다. 신천지 실상의 실체와 진실을 이만희 교주와 함께 목격한 산증인, 김대원 장로가 들려주고 싶은 얘기, 세 차례에 걸쳐 일문일답 형태로 연재합니다. 더불어 양해를 구합니다. 이만희 교주 외에는 실명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1960년대를 회자했던 장막성전의 인물들은 그들이 사용했던 영명, 성경에 나오는 용어와 인물인 임마누엘, 삼손, 솔로몬 등으로 표기했습니다[편집자주].

▲ 신천지가 첫언약이라는 장막성전은 영적 사기판이었다고 주장하는 김대원 장로
   
- 장로님 반갑습니다. 장로님 존함하고 신앙이력 그리고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내 고향은 광주구요, 무인생(戊寅生, 1938년 생)이라고 호랑이띠 80세입니다. 호적에는 두 살 줄였어, 우리 부친께서 빼기를 잘하셔 가지고. 그래서 공무원 생활도 2년간 해서 돈을 더 벌었습니다.- 장로님 증거장막 시절부터 말씀을 들어볼까요. 어떻게 그곳에 빠지게 되셨나요?

내가 장막성전에 가게 된 동기는 내가 제대하고 평화건설에서 설계를 담당했어요. 그런데 저의 큰 고모가 1967년 4월경 당시 청계산으로 불렀어요. 당시 청계산이 진달래꽃, 영산홍이 흐드러지게 핀 저수지 풍경이 너무도 아름답다고 한번 바람 쐬러 오라는 거예요. 정말 경치가 참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지금은 서울대공원이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당시, 저수지도 좋았고, 청계산에 진달래꽃 영산홍이 붉게 피었는데 정말 구경할만 했어요. 경치를 참 맘에 들어하던 차에 토요일에 구경하고 주일에는 예배를 드리러 갔어요. 예배를 보는데 당시 18세 유OO(이하 삼손으로 지칭)이 건장한 체구에 스포츠 머리를 하고 강단에 섰지요.

몸 좋았습니다. 얼굴도 좋았어요. 큰고모가 청계산 경치가 좋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그녀가 이단 소속이었던 거예요. 경치도 구경하고 예배 왔으니까 주일이니까 예배도 보고. 그런데 이만희 씨는 다시 말하자면 처음부터서 듣지는 못했어요(당시 이만희 교주는 장막성전에 없었다는 의미).

- 장로님은 1967년 4월에 장막성전에 들어가셔서 처음부터 쭉 들어본 증인이시고 이만희 교주는 왜 처음부터 못 들었다 하시는 건가요?

이만희 씨 경력도 말해야 해요. 중요합니다. (이만희 교주가) 1957년 5월 달에 찾아간 곳이 쉽게 말하자면 신앙촌입니다. 박태선 교주의 신앙촌에 들어가서 천년성을 시작한다고 죽도록 밤낮 일해 가시고 손이 뭉개졌어요.
 
▲ 이만희 교주는 자신이 신앙촌 출신이라고 스스로 말한다장막성전의
   
- 장막성전에서 만나셨을 때는 손이 이미 뭉그러졌다고 하셨는데 손이 어느 정도였어요?

손마디가 없어질 정도, 왜냐 미장이거든요 원래가 벽돌 쌓고 집짓는 미장이었어요. 거기 가서 천년성을 쌓는다고 집을 짓고 건축을 했으니까, 자기 말마따나 밤낮으로 했어요. 그렇게 죽도록 일만 했습니다. 거기 가서 그러다가 그분들이 1967년 말경에나 1968년도에 신앙촌에서 아주 장막성전으로 와버렸습니다.

장막성전에서 시한부를 가르쳤어요. 삼년 반이었어요. 장막성전은 분명히 약속했습니다. 내가 귀가 아프도록, 밤낮으로 삼년을 약속했어요. 이사야 65장 17절~20절과 계시록 21장을 짝을 맞춰서 우리가 새하늘 새땅에 살게될 거다,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고···. 삼손이 설교를 하는데 기계체조 선수 아녜요? 고등학생이 교양서적 한번 안 읽어봤겠지요. 철학서적 한번 안 읽어 봤겠고 성경을 한번 제대로 통독을 안 해봤을 테고. 그러지 않겠어요? 상식적으로 우리도. 17살에 더군다나 운동선수였는데 학교공부도 못했는데 언제 읽었겠어.

- 그런데 성경을 짝을 맞춰서 줄줄줄 쏟아냈다 이거죠?

그렇지. 바로 내가 거기서 내가 미혹되어 미치다 시피 한 것은 바로 그겁니다. 그날부로 (고향으로)안 내려간 거예요. 왜냐하면 들어보세요. 야, 두 시간 넘게 성경을 덮어놓고 짝을 맞춰서 마지막 말세에 대해서 새 하늘 새 땅, 두증인, 계시록 그냥 하는데 녹음, 녹음을 해도 나도 좀 틀릴 수가 있어. 근데 하나도 안 틀려 우리는 정말이냐 귀담아 막 기록했지요. 이백 구절, 삼백 구절 짝을 맞추는 데 한군데도 안 틀려. 그래서 다음에는 녹음을 해갖고 하나 의심스럽기도 했어요.

- 립싱크 하는 줄 아신 거네요.

그렇죠. 아마 보지 않은 사람은 믿지 못할 정도예요 그렇게 하니까 내가 미쳐버렸죠. 왜? ‘아, 이건 신의 역사다.’라는 거였어요. ‘사람의 힘이나 능력으로, 더군다나 18세 먹은, 교양서적 한번 읽어 보지 못한 사람이, 만약에 악령의 역사면 뭔가 틀리고 이상한 소리만 할 건데 성경말씀만 하니 이건 분명히 하나님의 역사가 맞는 거 같다’ 그때 당시에는 그랬다 말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미쳐버렸지요

중요한 것은 장막성전은 맨 처음 호생기도원이라는 김OO에 다니던 사람들이었어요. 거기서 기도를 하다가 ‘청계산 밑에 가서 교회를 짓고 초막을 지어라 내가 너희들한테 모든 것을 가르치겠다.’는 음성을 듣는다는 거죠. 초막을 짓고 백일 간을 성령으로부터 응답 받았다고 여기 이만희 씨가 써놨어요 초막에서. 그리고 내려와 1966년 3월 14일을 기해서 삼년 반. 말하자면 계시록에는 1260일, 다니엘에서는 한때 두때 반때를 정해가지고 삼년 반 안에 내가 너희들에게 다 가르치고 성경 속에 계시록을 다 이루어 주겠다 그래가지고 피의 언약을 해서 일곱 사람이 동맥을 자르고 단상에 언약서까지 놓고 설교했다고 그래놨어요. 그때 각처에서 모여들었죠. 저는 (장막성전의) 일곱 사람(신천지에선 장막성전의 7명의 사람들을 배도한 7교회의 사자들로 본다) 다 봤습니다. 근데 이만희 씨가 그들을 모두 봤는가 몰라요.

- 백일동안 이 사람들이 성령으로부터 양육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인가요?

기도생활 하면서 보냈다 이거지 자기들 말로는! 현장도 우리가 가고 그 밑에 가서 우리도 같이 기도도 하고 그랬으니까. 그래서 피의 언약을 했다, 어떻게 약속을 했느냐면 이와 같이 일곱 사람 너희들은 일곱 영이고, 일곱 천사고, 천사는 추수꾼 아닙니까. 말세에 추수꾼으로 너희들을 삼겠다. 삼년 반 예언하고 인친다. 거기서부터 인이 나왔습니다. 인 맞으면 그 안에, 삼년 반 안에 꼭 다 이루어지겠다. (1966년부터)삼년 반은 절대 한날 한시도 넘기지 않는다고 밤낮으로 그 사람들이 말했어요

삼손뿐만 아니라 신OO씨(일명 모세)장로도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그렇게 주장했어요. 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많이 왔죠. 지금 제가 제일 안타까운 것이 젊은 사람들, 대학생들은 학교를 그만두고, 직장인은 직장을 그만둬버리고, 청년들은 또 군대를 기피해 버리고 또 웬만한 믿음 있는 사람들은 부모형제 다 버리고 지금 신천지처럼 (가족들과)싸우고 다 장막성전으로 와버렸어요. 그렇게 굳게 믿었어.
 
▲ 7사자(신천지 발전사 재촬영)
    
- 장로님 그러면 일곱 영이라고 하는 이 사람들이 백일동안 양육을 받는다, 초막도 가보고 하셨을 때 이 사람들이 성령으로 양육 받는다고 했을 때 이만희 교주가 그걸 본 적이 있나요?

천만에요.

- 이만희 교주는 몇 년도에 장막성전으로 들어온 거예요?

1967년 가을쯤인가, 68년 초인가에 들어왔어요 그때 당시는 임마누엘이라는 유OO라는 사람이 거의 없을 때였어요. 아마 얼굴을 못 봤을런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67년 7월~ 8월에 임마누엘과 삼손이 싸우고 (임마누엘이) 장막성전을 떠나버렸으니까.

- 이미 그때 1967년 가을 쯤이 되었을 때는 유OO이라는 임마누엘 왕과 삼손 싸워가지고 갈라섰을 때다 이 말씀이죠?

7월달부터 싸워 갖고 8월경, 9월경에는 완전히 두 사람이 헤어졌어요.

- 그 실체를 전혀 보지도 못 했네요 이만희 총회장은?

그전에 와서 얼굴이라도 봤을까 내가 그것까지는.

- 시기적으로는 못 봤을 시기라는 거죠?

그러지요.

- 이만희 총회장은 10년 동안 신앙촌에서 미장일을 하면서 손이 다 헤질 정도로 고생고생하다가 장막성전을 왔다고 했잖아요. 장막성전에서 이만희 씨는 어떤 역할을 하던 사람이었습니까?

이만희 씨는 역꾼 즉 일꾼이예요. 종! 한마디로 증거장막성전에서 일곱 천사, 모두 기타 살림살이를 도와주고 시키는 대로 일만하는 사람들이요!

- 장막성전이, 언약을 했던 언약백성들이라고 가정 한다면 장막성전의 말씀들로 양육을 받거나 실체를 다 보고 듣거나 한 사람은 아니었나요?

내가 갔을 때 한 50~60명만 거기에 와서 같이 거주하고 있었어요. 그 당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집도 교회도 슬레이트로 지어갖고 듣기는 영명 모세가 목수라고 하고.

- 신OO 장로가 목수였어요?

아마 건축을 좀 했던 거 같아요

▲ 장막성전의 원래 건물에는 7개의 별이 없다

- 이만희 총회장은 목수가 아니었나요?

목수는 아니고 건축업하는 주로 미장이지요. 벽돌 쌓고 바르고. 그래서 여하튼 백평 공간에 집을 그렇게 허술하게 지어서 벽돌 쌓아가지고 바닥엔 거적데기 같은 거 깔고 그 당시에는 창문도 짜서 손으로 만들었고 그 옆에 초가집 하나 있는데 거기서 임마누엘이 자기 부인하고 거기서 살았어. 어머니하고. 그렇게 실질적으로 들어와서 거주한 사람들은 일곱 천사라는 사람들. 그 사람들 가족, 아들 그 외 같이 따라온 여자분들 몇 분뿐이었어. 남자들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그렇게 해서 한마디로 삼년 반 뭐를, 괜히 삼년 반 약속한 것이 아니에요, 성경말씀을 다 인용해서 한 거예요. 마태복음 24장 22절에 보면은 환란, 심판, 그날을 감하지 않으면 육체로 구원받을 자가 없기 때문에 그날을 감하시리라. 그래서 삼년 육개월 종말은 그안에 이루어지면 이뤄졌지, 한시 한치라도 넘으면 살 자가 없다!라고 했어요. 그것을 믿었어. 내가 삼년반을! 나도 외독자입니다. 우리 부모님만 계시고 한데 한번을 집에 안 가고 그때 당시는 전화도 없었잖아요

- 부모님 생사도 모를 정도였겠어요.

그 정도로 미쳤어요 거기가. 삼년반 안에 한시 한치도 안 넘기고 다 이루겠다는 것이 장막성전이 말한 첫언약이에요. 첫째 언약! 첫째 그것을 믿었고 대학생들 학교도 그만두고 직장인들은 직장을 떠났고 청년들은 삼년반이니까 얼마 안 되잖습니까

- 그 당시에도 직장·학업·가출 문제가 그대로 있었다는 거네요.

군대를 많이 안 가버렸죠. 그 사람들 그렇게 믿어 갖고 그 당시 청년들이 폐인되고 그리 안 되면 다른 데 가서 이단 노릇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청년들, 지금 신천지에 있는 학생들, 청년들 학교 그만두고, 직장 그만두고 그 미혹에 빠져서 충성하는 걸 보면 안타까워. 50년 전 내 모습을 보는 거 같아. 내가 그래서 잠이 안 오고 머리털이 이렇게 다 빠져 버렸어.

그러고 아까같이 일곱 천사, 일곱 영은 심판하는 영이고 스가랴 3:9 같은데 보면, 아시다시피 천사는 추수꾼이라고 했죠. 마태복음 13:39보면 세상 끝날에 추수꾼들이 천사라고 했죠. 이만희 씨가 다른 복음을 감언이설 가지고 조작·날조 했는데, 삼손의 일곱 영, 일곱 천사들 언약 내용을 이만희 씨는 확실히 몰라요.

그러니까 내가 가르쳐 줄께요. 왜냐하면 분명히 심판하는 영, 인치는 영, 추수하는 천사들, 에스겔 9:1에 다 나와요. 간략하게 보면 서기관이 먹그릇을 차고 여섯 사람이 오는 데 살육할 기계를 가졌더라, 여섯 사람이 살육하는 기계를 가지고 뭐하는고 하니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어린애부터 인 맞지 않은 자들은 다 죽여라 그 구절을 갖고 장막성전은 심판은 어떻게 하느냐, 첫째는 불로 심판한다(겔 9:1~6 또 그가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이르시되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내가 보니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부터 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죽이는 무기를 잡았고 그 중의 한 사람은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그들에 대하여 내 귀에 이르시되 너희는 그를 따라 성읍 중에 다니며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그것도 성경에 다 있지 않습니까? 베드로후서 3:7(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같은데 보면 하늘이 불에 탈 것이고 그런 성경구절을 근거로 불로 심판한다! 분명히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고 장막성전을 따르는 사람들은 구원 받는다는 게 첫 언약의 내용이에요. 

▲ 장막성전의 7사자를 배도했다고 하는 신천지가 장막성전의 사진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곱교회로 상징되는 일곱 개의 별이 원래 건물에는 붙어 있지 않았으나 이 사진엔 붙어 있다(붉은 원 참고).

- 이때는 불(심판)을 말씀 심판(신천지는 비유 해석에 따라 불 심판을 말씀심판, 즉 이만희 교주의 말을 들으면 살고 안 들으면 죽는 심판으로 해석한다)이라고 안하고 실제 전쟁이라고 해석한 거네요?

(장막성전은) 전쟁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지금은 전쟁으로서 사람들이 거의 다 죽고 심지어는 그림 그려 가지고(강조했어요.) ··· 새벽예배에는 진짜들만 모인다 해서 새벽기도 네시 다섯시에 했거든요. 진짜들만 모인다 해서 자기들의 비밀말씀, 계시언약 내용 중요한 것은 다 가르쳐 준다고 그림도 그려주고 했어요.

그림은 유OO씨가 그림을 잘 그립니다. 신OO 씨도 계시 본다고 봤고 모세 장로라고, 좀 전쟁이 있어서 다시 남침을 한다고 했어요. 렘 1:13(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윗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하니)을 근거로 북에서 남으로 기름가마가 흘렀다고 해서 그림을 그리는데, 남한이, 완전히 점령을 당하는데 어디만 점령을 못하느냐고 하니 과천 저수지까지, 그 이상은 청계산 밑에 자기들 있는 곳은 (절대로 점령)안한다. 그러고 우리는 어디로 가느냐 하면 산으로 도망하라 했으니까 산으로 도망하는데 청계산이 바로 도망을 하는 시온산이고 예루살렘성이라고 다 증거했어요. 전쟁으로 다 사람이 죽는데, 나중에는 천사들이 일곱 천사가, 일곱 영이 권세를 받는다, 하나님께. 권세받은 나머지, 쉽게 말하면 죽지 않은 나머지까지 다 심판하고 장막성전에 와서 인 맞은 사람들만 천년동안, 제사장 노릇하고 산다! 그것이 언약입니다.

- 이것을 새벽기도 때, 핵심적인 말씀이 선포가 됐는데 이만희 총회장은 여기 참석을 했나요?

전혀 전혀! 못했어요. 1967년 7월에 임마누엘과 삼손, 두 증인이 싸우고 헤어져 가지고···

- 그때는 두 증인이 임마누엘 왕과 삼손 이렇게 두 명이었군요?(신천지에서는 한때 요한계시록 11장에 나오는 두 증인을 이만희·홍종효라고 주장함)

나 있을 때는 있었지요. 다보고 앉았고 또 임마누엘이라는 사람 설교도, 아마도 이만희 씨는 내 생각인데 들어본 일도, 얼굴도 모를 것 같고 왜냐하면 68년도 아니 67년도 8월달에 떠나버렸으니까. 7월달에 싸우고 한달 있다가 싸워서 나가버렸어요

- 그러면 이제 이만희 총회장은 알아봤자 삼손부터 알게 됐지 유OO를 직접 보거나 들었을 가능성은 없다는 말씀이네요?

내 기억이나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 임마누엘 유OO에 대해 생각해 볼게요. 그는 영명이 ‘임마누엘 왕’, 장막성전의 대표였어요. 쉽게 말하면 치리자, 왕격이었죠. 하나님께서 언약할 때, 니가 치리자다! 대표다라고 했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장막성전의 일곱 사람의 영명을 임마누엘이 줬다 했거든. 그래서, 상식으로는 대표하고 언약을 했으면, 예를 들어서 대표격으로 하나님과 언약을 했는데 그걸 파기하고 언약서를 불사르고 떠나버리면 그 때 파기된 것이 아닙니까? 내 생각으론 상식으로는 그래. 법적으로도 그러고 법적으로도!

- 이미 1967년도 8월에 장막성전을 떠나버렸군요?

언약서를 불사르고 떠나버렸어. 여기도 있고 있어. 실질적으로 증거가 있어. 그때부터 사실은 떠나 버린 거예요.

- 영명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싶어요.

영명은 중요한 것입니다. 임마누엘이라고도 했죠. 왜냐면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뜻 아닙니까. 그것도 순번이 있었어요. 첫 번째가 임마누엘, 두 번째가 삼손, 세 번째가 미카엘(김OO), 네 번째가 디라(김OO씨)라고 여종, 5번이 솔로몬(백OO), 사무엘이라고 정OO라고, 막내가 여호수아 신OO.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분명히 그 사람들이 하늘의 성조직에 순위가 있었다고 해요. 순번. 그런데 임마누엘이 하늘 대표 중에 순위가 1위고, 2번이 삼손이고 대표 중에서! 그러면 삼손 얘기를 하고 넘어가야 해. 삼손은 이만희 씨가 쓴 책에 ‘인 맞지 못한 단 지파의 후손 뱀! 마귀 후손이 삼손이다!’라고 해놨어요. 왜냐, 창세기 48장 19절에 보면 야곱이 열두 자식에게 축복하고 할 때에 마지막으로 단에게 너는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로다!라고 해요. 인 맞지 못한 단 지파 후손, 마귀의 족속이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세상에 삼손이 하나님의 대표 그룹 일곱 영중에 순위가 두 번째였어요. 나중에 가서는 그가 대표 교주, 치리자가 돼요. 자기 아버지와 싸운 후 쫓아냈죠. 그리고 3번 미카엘, 아까같이 성조직의 세 번째인데, 아시다피시 하늘의 천사장이지 않습니까. 천사장. 천사들의 으뜸이예요. 그런데 <신탄>에 385장에 보면 ‘미가엘은 하나님의 성신이요. 본체’라고 써놨어

- 여호와증인 수준인데요?

여러 가지 짬뽕했어! 그들 말대로라면 하늘의 천사장, 하나님의 성신 본체가 임마누엘 유OO에게 충성했고, 다시 삼손 단 지파 뱀·독사를 치리자 왕으로 섬기고 절대 복종했습니다! 때리면 맞을 정도로 했어요. 아까같이 이만희 씨 말 그대로 하면 상식이 아닌, 이건 정말 언어도단이지 않습니까? 뱀·독사(삼손)을 왕으로 숭상해?

- 첫째언약의 실상이 이렇다는 현실이네요?

그러지요 그렇게 써놨어 아니 내가 한 거 아닙니다

- 삼손은 단지파의 인맞지 못한 뱀의 후손이고 이렇게 얘기했는데 미카엘은 천사장이라 써놓고는 삼손이 미카엘을 폭행하기도 하고 눈이 붓고 맞아도 아무 말도 못하는 그게 실상이었다는 이 말씀이시죠?

절대복종이죠.

- 무섭네요 순번이 정해져 있으니까 이거를 뛰어 넘을 수 없고

그렇지. 언약도 했고, 순서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귀신의 장난도 이런 게 없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도깨비들 소꿉장난도 이렇게 더러운 소꿉장난도 없어요. 그 다음에 삼손까지 했고 미카엘까지 했고, 네 번째 ‘디라’라는 여종 내가 보니까 아무리 봐도 성경에 출처불명이예요.

- 아, 디라라는 존재자체가 출처불명이다?

그런 영이 하늘의 대표그룹에 네 번째!

▲ 장막성전의 7사자가 동맥을 끊고 피로 언약하고 십자가를 그렸다는 신천지측. 그러나 말이 그럴 뿐 실제 그걸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때문에 이 피가 사람 피가 아니라 돼지 피인지, 개 피인지도 모를 일이라는 것.
   
- 이걸 신천지에 계실 때 디라에 대해서 여쭤 보신 적 있어요? 너희들이 주장하는데 디라의 출처가 뭐냐 물어보신 적은 없었습니까?


그런 여유도 없었어.- 어쨌든 성경을 다 뒤져봐도 디라는 없다 이 말씀이시죠?

또 물어 봤어요. 목사님들이나 권사님들이나 궁금하니까, 나도 모르니까. 설령 있다 하더라도 대표 그룹에 네 번째예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영명 중에 예수님의 열두제자. 베드로 마태 요한 열두제자가 있지 않습니까 그 영명도 다 받고 있었어요

- 혹시 영명을 준 근거는 뭔지 아세요? 영명은 그 사람의 영의 모습을 보고 지정을 해줬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요?

그렇죠 영적 계시받고 줬다고 하죠. 그런데 중요한 것이예요. 왜 그러느냐 임마누엘, 삼손(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인 단 지파 창 49:12), 또 미카엘, 성경적 출처 불명한 여종 디라도 있지요. 신천지에선 솔로몬도 헷 여인(성경 삼하 11:3에선 헷여인이 아니라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라고 돼 있다)에게 태어난 멸망의 아들, 옛 뱀과 사탄의 후손이라고 해요. 그런데 자, 뱀 독사의 새끼 삼손 또 외가의 디라 여종, 멸망의 아들 솔로몬, 거기서 역군, 역군은 종이라니까 절대 복종, 종은 소유물과 같아서,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었죠. 온갖 잔심부름 명령 다 듣고 이건 도저히 이건 아마 누가 상상도 못했을 것이요.

그러고 베드로는 이발사! 나도 거기서 이발했습니다. 한마디로 이렇게 성경풀이를 하고 아까같이 일곱 영에 대해서 풀이를 하고 언약제단이라고 하고, 내가 지금 생각해 보니까 분명히 우리가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영이 있고 마귀의 영이 있고, 성령의 역사가 있고 악령의 역사가 있고, 이건 성경에도 있습니다. 이단을 끌여들여 다른 복음으로 미혹한다. 삼손의 역사는 언약제단이 아니고 영적 사기꾼들의 사기였다는 거예요.

삼손의 역사는 1966년 3월14일부터 시작해서 삼년반이면 1969년 9월 14일이 꼭 만 삼년반이예요. 절대 연장은 없다! 그것을 믿고 나도 내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삼년 반, 내가 충성한 것도 저 말로 얘기를 하면 그렇게 충성한 사람이 없을 거예요. 거짓말이 아니라 선두에서! 나는 또 1968년도에 3월 14일 행사 때 나를 삼손이 단위로 올려가지고 내 손을 잡고 불러주고 막 그렇게 충성했던 사람이예요. 삼손의 일곱 영, 일곱 천사의 영은 하나님의 언약이 아니고 사기극이었다!

- 이거부터 정리를 좀 했으면 좋겠는데요. 장막성전부터요. 신천지에서는 이 역사를 성령의 역사라고 주장을 하는데 삼손이 1967년도에는 금은방사업을 했고 1968년도에는 진흙벽돌공장을 시작했고요. 만일에 삼년반이 언약의 역사라고 한다면 이 시기에 사업 시작하고 있으면 이것은 사이비 행각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잖아요.

지금 생각은 바로 그것이다, 그 말이에요. 삼년 반이 언약의 기간이라고 하는 것과 그 사람들의 행동이 그래요. 사람이 한번 미혹에 빠지면요, 쉽게 말하면 술에 취한 사람하고 똑같아요 마약에 빠진 거랑 똑같아. 뭐든지 다 믿게 되고.

- 이성적 분별력을 잃어버리는군요?

그러죠 그냥 그 사람을 믿어버리니까 그걸 몰라.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대학생, 지식인들, 목사가 빠지고 전도사가, 권사가 빠지고, 나는 이해가 갑니다. 왜냐 아까 말했잖아요 미혹 자체 술독에, 마약에 빠지면 어쩔 수 없어. 들어봐요 금은방을 차렸다는 것은 내가 보니까 1968년경이었을 거예요. 봄쯤이나 내가 이삿짐까지 리어카로 옮겨줬어요. 세상에 그때 내가 말했지 않습니까. 돌자갈밭, 남태령 고개를 험한 산길 거기를 리어카로 역군들하고 몇 명이서 거기까지 간 사람입니다.

- 금은방을 어디서 시작했나요?

내가 사당동으로 이사 간 걸로, 가깝잖아요 젤로 거기가.

- 북한이 침공을 해서 과천 저수지 앞까지 점령을 한다고 했는데 정작 자신은 금은방을 사당동에 냈다?

그러니까 완전히 영적 사기꾼이라니까요. 임마누엘이라는 사람은 두문불출이었어요. 신천지인 중에도 본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처갓집 방에 들어가 버리면 낮에는 얼굴을 볼 수가 없어. 내가 보기엔 몇 사람 본 사람이 없어. 내가 1967년도 4월달에 갔다고 하지 않습니까 1967년 6월일 거예요. 오토바이 두 대가 초가집 앞에 있었어. 임마누엘은 그 방 안에 있고. 초가집에 지 어머니하고 사는데 내가 할 일이 없고 그러니까 나도 나무도 해주기도 하고, 봉사도 하고, 내가 오전 열시경에 그 오토바이를 닦고 있었어. 정말 내 자동차도 안 닦는 놈이 충성이라고. 그렇게 하는데 갑자기, 뛰쳐 나온거야 임마누엘이라는 사람이.

방문 잘 안 나오는 사람이 방문을 뛰쳐 나온거야. 나를 보더니 “아, 터졌어!” 이루어진다 그거야. “터졌다”고, “됐다”고. 그게 뭐인가 하니 1967년 중동 6일 전쟁이 시작한 거예요. 라디오로 들은 거예요. 아까같이 그 사람은 심판을, 이만희 씨는 거꾸로 영적 전쟁이니 육적 전쟁이니, 별소리를 다해놨는데 모르고 그런 거야. 3차 전쟁이 이미 시작됐다고, 전쟁이 터졌다고!

- 장막성전의 피언약이 유명하잖아요. 동맥을 두 차례 끊어가지고, 피로 언약을 했다고 하는데 사실 동맥 끊으면 과다 출혈로 죽을 수도 있는 문제인데요, 이런 동맥을 끊는 언약을 했는지 그리고 그것을 신천지 측에서는 첫 언약이라고 하는데 보신 적 있나요?

아니야, 끊은 것 까지는 못 봤는데 했다 하니까 확인은 내가 할 수가 없고.

- 동맥 끊은 거 보신 적은 없네요?

누가 봤겠어?

- 그럼 이만희 총회장도 동맥 끊은 것은 본 적이 없는 거 아니예요?

본 것이 아니라, 아예 뭐···.

- 그 사람들 말만 듣고 얘기하는 거네요 이만희 총회장은?

당연하지요.

- 실제로 그걸 본 사람은 일곱 사람 외에는 없는 거네요?

본 사람은 그 사람 외에는 없죠.

- 아닌 말로 그걸, 동맥 끊어 피로 언약 했다고 말은 하지만 거기에 돼지 피를 넣는지 개피를 넣었는지는 모르는 거네요?

나중에는 그런 소문도 있었어요. 어떻게 사람 피 가지고 계속 임명장에 십자가 긋느냐? 짐승 피나 뭐 그런 거 했겠다, 그럴 수도 저럴 수도 있고.

- 그러나 실제로 본 사람은 없다라는 거예요?

없다. 나는 또 그것이 중요하지는 않다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말했잖아요. 거짓 영들이니까 미혹하는 영이니까 얼마든지 거짓증거할 수 있죠.

- 첫 언약의 실체 자체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다?

아니다! 사기극이지요. 왜냐 그것이 나타나버렸다니까요. 아까같이 삼년 반이면 역사가 끝난다고 했는데 사업을 하고, 언약기간 삼년반인데, 일이년이 지나니까 자기들끼리 물욕·사욕으로 싸우다가 다투고. 삼손이 짤라서 나중에는 네 명만 남았다고 했어요. 일, 이년 후에. 그러면 이만희 교주가 1980년에 일곱 교회에 편지했다니 이런 거짓말도 없는 거죠!

- 첫언약이라고 하는 장막성전은 삼손을 빙자해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극을 펼친 거짓 영의 역사였다 라는 게 장로님의 결론이죠?

언약 내용이 한 가지도 이루어지지 못했으니까. 그건 거짓말 아닙니까? 또 그전에 1967년부터 그때 당시에는 몰랐는데 1967년부터 장막성전의 대표가 하나님하고 언약 맺은 언약서를 불사르고 떠나 버렸으면 그때부터 파기된 것 아닙니까? 그때부터 끝나는 것이고 또 1969년 9월14일 삼년반을 한시 한치도 넘기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넘겨버렸어요. 넘겨서는 뭐라고 해요.

성경에도 나와 있어요 때와 법을 마음대로 변개하는 건 불법자, 쉽게 말해서 삼년반을 십사년으로 변개하지 않았습니까? 이만희 교주가 주장하고 있어, 1980년까지 장막성전이 거룩한 제단, 또 해입은 여자, 언약 자, 삼손보고 선지자 그렇게 말하고 있어. 이미 다 끝나버리고 아무 존재도 없는 것을 갖고 그렇게 하고 있어.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언약 내용, 모든 것이 하나도 한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니까 내가 결론은 그것이 성경말씀에 다 있어 이단의 미혹의 역사였다. 미혹케 하는 영이 들어가서 역사했다. 다른 복음을 전했다. 여호와가 보내지 않았는데 그 이름을 빙자해 거짓말했다.[계속] 

[본지 제휴 <기독교포털튜스> 제공]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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