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차 스페이스A 리더싱어 SBS ‘백년손님’ 출연 달라진 삶 공개

1990년대 후반에 활동한 ‘원조 군통령’ 스페이스A의 리더싱어 김현정이 20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 전도사 남편을 만나 연예계 생활과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9년 차 아내’로 등장한 김현정은 스페이스A 활동 당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패널인 성대현은 “제가 알고 있는 김현정 씨 맞나요”라고 장난으로 묻기까지 했다.

“예전에는 아침까지 놀기 좋아했던 아가씨였는데”라는 성대현의 발언에, 김현정은 “이제는 술을 완전히 끊었다”면서 “전도사 남편을 만나면서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10월이면 목사 안수를 받는다”는 말과 함께다.

이어 김현정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900만 원 돈 사기를 당하고 힘들 때가 있었다. 그때 교회를 방문했는데 그곳에 전도사로 있던 3살 연하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