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구 교수와 함께하는 ‘청개구리 운동’ (15) - 바르게 예배하기 운동(3)

청개구리 운동은 한국 교회가 잘못하는 것을 뒤집자는 것이지요. 그 중의 열다섯 번째로 <바르게 예배하기 운동 3>을 시작합니다.

바른 예배는 성령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공로에 근거하여 삼위일체 하나님께 구속 받은 자신을 전체적으로 드리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이 예배는 성령님 안에서 드려져야 하므로 영적인 예배입니다. 영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입니다.

동시에 바른 예배는 말씀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칼빈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말씀이 지시하는 가르침을 따라서 오직 신약 성경에 있는 예배의 요소들에만 의존해서 예배 하는 것이 바른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우리의 예배 중에서 신약 성경적 근거가 없는 것들이 다 제거된 것이지요. 그래서 예배 당 안의 십자가, 촛불, 제단, 향 피우는 것, 층계송, 십자가 긋기 등등이 다 제거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예배가 이런 바른 전통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직 신약 성경이 말하는 것에 근거해서 영감된 시로 기도하고 주께서 가르치신 기도로 예배를 시작하고, 될 수 있는 대로 영감 된 가사를 중심으로 찬양을 하며, 시편에 곡을 많이 만들어 부르기를 힘쓰고, 그런 정신의 찬송들을 잘 만들어 열심히 연습해서 온 회중에 같이 부르고, 성경을 참으로 받들어 읽고, 계속적으로 읽으면(lectio continua), 그 내용을 잘 가르쳐서 풍성한 성경에 대한 가르침이 성도들 안에 있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 가운데서 신약 성경적 근거가 없어서 제거해야 될 것을 찾아서 제거하여 준비 찬송, 열린 예배, 춤 등의 공연적 요소들이 없어지도록 하고, 오직 성경적 근거가 있는 예배가 바르게  있도록 하는 일에 힘쓰십시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