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마차가지로 20여 교단 연합으로 드릴 예정

▲ 분열 전인 2010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의 부활절연합예배 모습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다음달 31일 새벽, 한국 최초의 장로교회인 새문안교회(이수영 목사)에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를 주제로 열린다.

한기총 사태로 2011년부터 교단 연합으로 개최

2013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14일 오전 7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7층 회의실에서 교단대표 및 공동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올해도 ‘교단 연합’ 형식으로 부활절연합예배를 치르기로 했다.

부활절연합예배는 지난 2006년부터 NCCK와 한기총이 공동으로 주최하되 번갈아 가며 주관해 왔으나, 한기총 사태로 2011년부터는 ‘교단 연합’ 형식으로 주최하되 주관은 실무 경험이 많은 NCCK가 해왔다.

이날 모임에서 준비위원장에는 조경열 목사(감리교)가, 공동대회장에는 김근상 주교(성공회), 엄현섭 총회장(루터교), 권태진 총회장(예장 합신), 박만희 사령관(구세군), 박현모 총회장(기성), 이영훈 총회장(기하성여의도)가 선임됐다.

예배문 작성을 위한 소위원회 위원으로는 나형석 교수(협성대), 최인식 교수(서울신대), 김병훈 교수(합신대), 최명덕 교수(건국대)가 선정됐다.

준비위원회 다음 주까지 연합예배 설교자를 확정하고 각 교단의 의견을 모아 순서자 및 예배문작성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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