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에서 열린 연례총회에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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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회원을 가진 미국변호사협회(American Bar Association, 이하 ABA)는 미국과 전세계 레즈비언, 게이등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종식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보스톤에서 열린 ABA 연례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은 “동성애자들에게도 차별과 위협,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는 인권이 있다” 면서 이들을 차별하는 모든 법, 규정, 규칙, 관행을 비난했다.

ABA 웹사트에 등재된 결의안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을 종식하고 이들이 법아래서 평등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미국정부에 촉구했다.

이 협회는 또 전세계의 모든 국가들도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적 법률, 규정, 관행들을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ABA는 2011년에도 “연방, 주, 지방의 관리들은 사이버 괴롭힘을 포함, 모든 괴롭힘과 젊은이들에 대한 성적, 신체적 히롱을 방지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2011년의 결의안은 인종, 종교, 국적, 성별, 장애, 성적경향, 성적정체성 때문에 위험에 처해있는 어린이들을 제도적으로 보호해 줄 것을 촉구했다.

2013년 미 대법원이 연방'결혼방어법'의 핵심조항을 폐기한 후 연방법원의 판사들은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법률을 위헌이라고 파기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19개주에서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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