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서 3만여 성도 뜨거운 눈물의 기도

“주여!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의 함성으로 부르짖습니다. 이 시대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기도입니다.”

▲나라를 위한 3.1절 특별기도성회가 1일 오전 10시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개최됐다.
▲나라를 위한 3.1절 특별기도성회가 1일 오전 10시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개최됐다.

나라를 위한 3.1절 특별기도성회가 3.1절 105주년인 1일 오전 10시 서울시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개최됐다.

한국교회 목회자 5천명과 성도 3만여 명이 함께 한 이날 기도회는 총 4부로 나눠 말씀과 기도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05년 전 3.1운동 당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한목소리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것처럼 오직 한 성령 안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105년 전 3.1운동 당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한목소리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것처럼 오직 한 성령 안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105년 전 3.1운동 당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한목소리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것처럼 오직 한 성령 안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특별히 대한민국과 북한 땅을 덮고 있는 모든 어둠의 권세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져 대한민국이 거룩한 선진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이 되길 염원했다.

또한 한국교회, 다음세대, 차별금지법· 동성애, 낙태, 음란, 국가적 영적전쟁,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이념, 4·10 총선거, 복음통일, 중국 감옥에 억류된 탈북민들을 위해 기도했다.

강사는 김재동 목사(하늘교회, 3.1절 특강),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하나님 경외하고 교회와 성경의 진리를 존중하는 위정자들이 세워지도록),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차별금지법, 동성애, 낙태, 간통), 이용희 목사(에스더기도운동, 국가적 영적전쟁,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 이념)가 등단해 주제별 말씀을 전했다.

김재동 목사는 특강에서 “3·1운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3·1운동의 궁극적인 목표인 한반도에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자유민주공화국을 세우는 과업이 아직도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3·1운동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거룩한 나라로 지킬 뿐만 아니라 자유통일을 이룩할 때 드디어 완성된다”고 피력했다.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는 "하나님 경외하고 교회와 성경의 진리를 존중하는 위정자들이 세워져야 한다" 고 설교했다.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는 "하나님 경외하고 교회와 성경의 진리를 존중하는 위정자들이 세워져야 한다" 고 설교했다.

전태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말씀과 기도에 전무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으로 돌아와 회개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 회개하지 않고 기도만 하는 것은 안된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를 바로 세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고통을 주는 것은 범죄하였기 때문이다. 말씀에 순종하여 회개하지 않으면 살지 못한다. 이 나라가 살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한수 목사는 “영적 부흥과 세상의 죄와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우리가 깨어서 기도하고, 행동하면, 세상의 죄는 힘을 잃는다. 이 시대 한국교회는 다른 능력을 구하기 전에 회개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이 특별히 부르심을 기억하고 악으로 가득한 세상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대사의 특별 메시지,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사말, 영상시청(보트피플)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윤석전 목사는 “기도는 쉬지 않고 해야 한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은 감사의 기도다"라고 말했다.
▲윤석전 목사는 “기도는 쉬지 않고 해야 한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은 감사의 기도다"라고 말했다.

윤석전 목사는 “기도는 쉬지 않고 해야 한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은 감사의 기도다. 진정한 예배는 복음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면서 “주님의 마음으로 한국교회가 동참한 애절한 기도를 통해 북한이 무너지고 구원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3.1절 헤리티지(대한민국의 유산) 사진전도 함께 진행됐다. 암흑 속 조선 말기 건국의 선구자들이 심은 메시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탄생과 건국의 기쁨, 6.25 전쟁의 아픔과 상처, 그 가운데 남겨진 인물들이 국가 재건을 위해 이룩했던 기적 같은 일화들을 98장의 사진과 함께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다음세대, 차별금지법· 동성애, 낙태, 음란, 국가적 영적전쟁,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이념, 4·10 총선거, 복음통일, 중국 감옥에 억류된 탈북민들을 위해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다음세대, 차별금지법· 동성애, 낙태, 음란, 국가적 영적전쟁,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이념, 4·10 총선거, 복음통일, 중국 감옥에 억류된 탈북민들을 위해 기도했다.

준비위는 “건국 아버지들의 꿈, 선각자들의 신념, 전쟁의 폐허 속 어머니들의 희생과 헌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했던 기업인들. 이들의 정신과 태도는 우리세대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에까지 전달되어야 할 고귀한 대한민국의 유산”이라며 “헤리티지 사진전은 그들의 정신을 기억하자는 메시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에게 남겨진 시대정신과 역사적 소명은 무엇인가에 대해, 그리고 대한민국이 회복되어야 할 정신적 유산에 대해 말함으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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