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설교제작 ∙ AI 목회활용법 ∙ LED 디스플레이 등 실제적인 트랙 강의

CTS기독교TV(감경철 회장, 이하 CTS)가 주최하고 CTSN과 칼라미디어가 주관한 2024 국제기독교미디어컨퍼런스(이하 ICMC)가 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CTS아트홀에서 ‘스토리, 미디어 그리고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CTS 미디어본부장 백승국 부사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맞이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미디어 활용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인지하고 있다”며 “미디어 사역자로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스토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컨퍼런스의 의도를 전했다.

지난 1월 29일, CTS 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 ICMC에서 개회 강연을 맡은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2024 ICMC에서 개회 강연을 맡은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김병삼 목사는“복음의 본질은 소통이며 진정한 소통을 위해 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TS기독교TV
▲지난 1월 29일, CTS 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 ICMC에서 개회 강연을 맡은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CTS기독교TV
▲지난 1월 29일, CTS 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 ICMC에서 개회 강연을 맡은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CTS기독교TV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개회 강연을 맡은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복음의 본질은 소통이며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소통의 대상을 전심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스트 모던 시대에는 권위에 따른 복종은 찾아보기 어렵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29일, 2024 ICMC에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드루신학대학교 레너드 스윗 박사. 이날 강의는 실시간 줌연결을 통해 전해졌으며 아신대학교 전병철 교수가 통역을 맡아 진행되었다. ⓒCTS기독교TV
▲지난 1월 29일, 2024 ICMC에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드루신학대학교 레너드 스윗 박사. 이날 강의는 실시간 줌연결을 통해 전해졌으며 아신대학교 전병철 교수가 통역을 맡아 진행되었다. ⓒCTS기독교TV

이어 ‘미디어와 미래, 교회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 미국 드루신학대학교 전도학 석좌교수인 레너드 스윗 박사는 “세상은 스토리를 통해 운영되고 이뤄지기 때문에 시대에 맞는 스토리 활용이 중요하다”며 “이 시대의 교회는 최고의 스토리인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청자의 입장으로 재구성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미디어사역의 지향점을 전했다.

▲2024 ICMC에서 ‘LED 디스플레이의 모든 것’을 주제로 트랙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컬러미디어 조광식 대표 ⓒCTS기독교TV
▲2024 ICMC에서 ‘LED 디스플레이의 모든 것’을 주제로 트랙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컬러미디어 조광식 대표 ⓒCTS기독교TV
2024 ICMC에서 트랙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크리스천 크리에이터 종리스찬인 이종찬 전도사. 이 전도사는“유튜브의 수요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TS기독교TV
2024 ICMC에서 트랙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크리스천 크리에이터 종리스찬인 이종찬 전도사. 이 전도사는“유튜브의 수요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TS기독교TV

100여 명의 사전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소망교회 조성실 목사가 ‘OTT시대, OTT크리스천은 누구인가?, 크리스천 유튜버 종리스찬이 ‘크리스천 크리에이터로 살아남기’, 스토리윤 이소윤 대표가 ‘지금은 스토리텔링 시대! 스토리 엔지니어링’를 주제로 미디어 사역에 관한 강의로 채워졌다. 또한 숏폼 설교제작법, LED 디스플레이, AI를 활용한 목회적 적용의 실제, 교회 음향 세미나, SNS를 통한 목회자 브랜딩의 실제 등 전문적인 트랙 강의가 함께 진행돼 참가한 미디어 사역자들에게 최신 미디어 현황과 발전 방향, 미디어 사역의 적용점들을 제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ICMC는 한국교회에 국내외의 급변하는 미디어 현황을 공유하고 미디어사역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자 CTS가 기획,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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