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덥히는 시민들의 기억과 추억이 담긴 4가지 기획전

▲지금 이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 展 ⓒ서울시
▲지금 이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 展 ⓒ서울시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오는 성탄절을 맞아 겨울맞이 새 단장을 했다고 밝혔다. 마을마당의 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외에도 한옥, 삼대가옥 앞, 추억의 음악다방을 비롯한 시간여행 골목이 성탄절 분위기에 맞춰 꾸며졌다.

▲미디어파사드전시_돈의문크리스마스 ⓒ서울시
▲미디어파사드전시_돈의문크리스마스 ⓒ서울시

마을안내소의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이이남 작가의 ‘돈의문 크리스마스’, ‘묵죽에 눈이 내린다’가 상영되며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메리-돈의문마스 마이돌 챌린지 ⓒ서울시
▲메리-돈의문마스 마이돌 챌린지 ⓒ서울시
▲돈의문 그림소풍 展 ⓒ서울시
▲돈의문 그림소풍 展 ⓒ서울시

또 다양한 성탄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 ▲마이돌 챌린지(포토존에서 인형, 키링, 포토카드 인증하기), ▲산타를 도와줘! 잃어버린 선물을 찾아서(모바일 활용 성탄절 특별 미션 투어 프로그램), ▲한옥 산타의 비밀 선물(한옥 예술 체험 ‘예술가의 시간’을 다회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선물을 증정)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벤트 외에도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전시관 4곳에서 필름카메라, 가을, 이별, 나들이 등 각자 다른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기억이 눈처럼 포근히 쌓인 기획전 4개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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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가을 시민이 직접 찍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풍경과 추억을 담은 필름 사진 2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 展’이 2024년 4월 30일까지 매주 화~일, 10시~18시까지 돈의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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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에서는 상상으로 표현한 사라진 100년 전 돈의문의 모습과 가을날 현재의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방문한 이들의 추억을 담아 시민들이 그린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회 ‘돈의문 그림소풍 展’을 2024년 2월 29일까지 매주 화~일, 10시~18시까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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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민갤러리 1, 2관에서는 2024년 3월 31일까지 매주 화~일, 10시~18시까지 ㈜김진혁공작소와 공동 기획한 ‘이별 박물관 展’이 진행된다. 생애 첫 이별인 ‘쪽쪽이와 이별하는 쌍둥이’의 영상, ‘70년 해로했던 아내의 유품’,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휠체어’ 등 다양한 이별을 만나게 된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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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여관에서는 2024년 2월 29일까지 매주 화~일, 10시~18시까지 서울 시민들의 1990년대 나들이 기억을 모은 ‘23년 시민공모전 기억전당포 : 1990 서울 나들이 展’이 진행되어 서울의 랜드마크들에 쌓인 시민들의 추억을 만나게 된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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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올 12월을 끝으로 내년 3월 찾아올 예정이었던 한옥 예술 체험 ‘예술가의 시간’이 시민들의 성원으로 1월까지 연장 운영하게 되어 새해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은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1월 한 달간 자개, 세시 음식, 전통장신구 만들기 등 10개의 예술가 그룹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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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설 전시관과 골목 놀이도 상설 운영되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 ‘돈의문 마을이야기 투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마을 안내소에서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는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관한 문의는 마을안내소(02-739-699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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