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게더, 참여형 교육 통해 국내 청소년들 세계시민으로 양성에 힘써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월드투게더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월드투게더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회장 김용우)는 '2023 KOICA 세계시민교육 혁신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월드투게더의 KOICA 세계시민교육 혁신사업은 2년연속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균형있는 세계시민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남•북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 안산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KOICA 세계시민교육 혁신사업은 참여형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전인류와의 상호연결성을 함양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지구촌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활동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월드투게더의 세계시민교육은 금년도 71개 학교의 35,0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세계시민교육을 이수했으며, 그중 KOICA 지원으로 진행된 경상도와 수원, 안산지역은 다문화청소년과 북한이탈청소년 등의 취약계층 171명을 포함한 530여명의 세계시민교육 수료생을 양성했다.  

또한 세계시민교육을 일회성으로 마치는 것이 아닌, 참여 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세계시민교육을 이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월드투게더 세계시민교육은 2007년부터 사업을 운영해오며 2012년,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 ESD(지속가능발전교육프로젝트) 인증기관으로 질 높은 커리큘럼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월드투게더 세계시민교육 김유미 팀장은 “분쟁과 기후위기 등으로 이웃과 인류에 대한 따뜻함이 필요한 시기에 청소년들과 함께 공유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 라며, “월드투게더는 앞으로도 지구촌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투게더는 2005년에 국내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로 지구촌 이웃의 ‘교육을 통한 자립’을 위해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과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지역개발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의식함양, 파트너십을 통한 자발적 참여 확대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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