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 자립준비청년의 기본적인 생계 지원을 위해 생필품 키트 제공

▲지파운데이션 자립준비청년 생필품 키트 지원
▲지파운데이션 자립준비청년 생필품 키트 지원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시설을 나와 생활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매년 평균 2,566명(2016-2020년 기준, 국회입법조사처)의 아동이 보호가 종료되어 시설을 퇴소하고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불안정한 주거, 정서/심리적인 어려움 등을 겪고 있다. 특히 자립준비 청년들의 연령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자립 능력을 갖추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은 불안정한 직장과 수입으로 기본적인 생계에 어려움을 겪어 퇴소 후에는 의지할 사람 없이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양육시설에서 퇴소한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올겨울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을 미리 조사하여 자립준비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10만 원 상당의 물품과 국, 찌개, 반찬 등 22가지의 식료품 키트, 겨울 이불세트로 구성해 총 40만 원 상당의 물품을 50명의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지파운데이션은 이외에도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비전 장학금은 전달하는 등 피복비, 생계비, 교육비를 지원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정지민 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찾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응원과 나눔을 실현해 주시는 많은 후원자 분들에게 대신해서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지파운데이션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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