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지협)은 지난달 31일 몽골 굴지의 기업인 선진그룹(회장 최도권)과 한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업인 ㈜제이엘스텐다드(대표 조남웅)과 AI 디지털 콘텐츠 및 제반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지협은 몽골 한국 간 양국의 경제발전과 기업 활동 촉진을 통해 상호 우호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주)제이엘스탠다드는 AI시장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 기업으로, 특히 AI로 탄생된 가상인간을 만들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남웅 대표는 “단순히 AI, 빅데이터 등 기술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 최적화된 커스텀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상인간 제작 및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유통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연예인의 초상권을 확보해 직접 촬영하지 않고도 AI 연예인을 생성 광고, 드라마, 화보, 예능 등 촬영한다. 또한 사진 한 장으로 얼굴의 나이 대를 창조하는 AGEING, DE-AGEING 기술을 적용, 콘텐츠를 제작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도권 회장은 “신개념 전시장 등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며 AI 디지털 콘텐츠의 활용은 기업과 제품 홍보 등 여러 분야에 적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며 “몽골 뿐 아니라 앞으로 중앙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몽지협 김동근 회장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적용이 기업 마케팅 뿐 아니라 실생활 여러 분야에 걸쳐 활용도가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이엘스탠다드의 기술력과 선진그룹의 능력 있는 경영 전략이 만나 AI 디지털콘텐츠 및 제반 사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한국-몽골, 중앙아시아까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진그룹(회장 최도권)과 (주)제이엘스텐다드(대표 조남웅)는 FIFA 등록 몽골 축구법인 헌터스 FC(구단주 김동근)와 각각 스포츠 문화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헌터스 FC는 지난 시즌 18승 3무 0패의 뛰어난 성적으로 1부 리그로 승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