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10평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 참여, 공감, 지식, 봉사 공유”

▲장윤제 대표(청림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8월 27일 CBS라디오광장에 출연하여 청림교회를 사례로 감동적인 교회성장 이야기를 전했다. 장윤제 목사는 “지역주민의 필요에 부응 할 수 있는 관계 전도의 전환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교회 내 지역사회 열린학교 작은도서관이다”라고 강조했다.
▲장윤제 대표(청림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8월 27일 CBS라디오광장에 출연하여 청림교회를 사례로 감동적인 교회성장 이야기를 전했다. 장윤제 목사는 “지역주민의 필요에 부응 할 수 있는 관계 전도의 전환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교회 내 지역사회 열린학교 작은도서관이다”라고 강조했다.

교회 내 작은도서관 운동으로 한국교회 대안목회를 제시하는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 장윤제 대표(청림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8월 27일 CBS라디오광장에 출연하여 청림교회를 사례로 감동적인 교회성장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장윤제 목사는 “작은 도서관은 교회 내에 10평의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설치할 수 있는 합법적인 시설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 참여, 공감, 지식공유,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열린학교다”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불특정 다수에게 열정적으로 전도했다. 하지만 전도의 효과는 미미하다. 이에 대해 장 목사는 이제 전도도 지역사회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지역주민의 필요에 부응 할 수 있는 관계 전도의 전환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교회 내 지역사회 열린학교 작은도서관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열린학교는 설립과 동시에 공익성, 확장성, 접근성, 재정지원을 담보로 정부의 보호와 지원으로 사역을 할 수 있기에 저예산의 미자립 교회와 개척을 준비하는 예비사역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고인 물은 썩을 수밖에 없다. 지금의 시대는 교회 밖으로 흐르는 물이 필요하다. 교회라는 공간에 갇힌 교회의 부흥은 우리들만의 천국이고, 우리들만의 리그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교회가 세상 밖이 아닌 세상 속에 들어가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성육신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상 가운데 오셔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 섬김과 희생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사진은  ‘지역사회 열린학교 설립을 위한 1일 무료세미나’ 모습
▲사진은  ‘지역사회 열린학교 설립을 위한 1일 무료세미나’ 모습

특히 한국교회 중요한 과제인 다음세대 부흥에 관해서도 실질적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교회 성장둔화의 이유 중 하나는 교회의 주일 문화다. 시간과 공간 활용이 제한되어 있는 주일교육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 목사는 주일 문화가 주중 문화로 전환되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 공간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는 “예수님은 건물을 교회로 인정한 것이 아니라 거듭난 우리의 마음을 성전으로 인정하셨다. 그러므로 교회는 닫힌 건물이 아닌 열린 교회로 지역과 소통, 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며 “교회 내에 합법적인 시설의 설립과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작은도서관은 교회 안에 큰 리스크를 제공하지 않고 설립할 수 있는 좋은 평생교육 시설이다”고 역설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복지목회협의회는 주중 돌봄 교육 플랫품 다음세대 살리기 ‘지역사회 열린학교 설립을 위한 1일 무료세미나’를 71차 10월 16일과 72차 10월 26일 경기 광주시 소재 청림교회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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