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비전을 발견

▲지난 8월 10~12일 청소년연합캠프에 참석한 청소년과 교사ㆍ스태프 등 420여 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청소년캠프 촬영팀
▲지난 8월 10~12일 청소년연합캠프에 참석한 청소년과 교사ㆍ스태프 등 420여 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청소년캠프 촬영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지역연합회장 오황동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월 10일(목) 부터 12일(토)까지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2023 청소년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캠프는 ‘I AM' (출3:11~14) 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말씀 안에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발견하며 더 나아가 지역연합회 소속 교회들의 다음세대 부흥과 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기하성 총회가 주최하고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충청지역총연합회가 협력했으며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 다음세대국에서 진행 했으며 기하성 교단 소속 15개의 교회가 연합하여 청소년과 교사·스태프 등 약 450여 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지난 8월 10~12일 기하성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 청소년연합캠프에서 라스트워십·엘피스 연합 찬양팀이 찬양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연합청소년캠프 촬영팀
▲지난 8월 10~12일 기하성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 청소년연합캠프에서 라스트워십·엘피스 연합 찬양팀이 찬양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연합청소년캠프 촬영팀

캠프 오프닝으로 새이레기독학교가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전하는 'The Creation'이라는 창작무용으로 특송을 했다.

개회 예배는 기하성총회 총무 엄진용 목사가 ‘감사’(살전 5:16~18)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서로 다른 교회가 모여 연합하는 캠프 가운데 연합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분명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있을 것‘이라며 당부했다.

이어서 기하성총회 대표총회장 이영훈목사님의 영상 격려사와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 회장 오황동 목사의 환영사와 충청지역총연합회 회장 송기출 목사가 축사를 전했고, 기하성총회 총무 엄진용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캠프의 주 강사로 블루라이트홍대교회 이세일 목사와 아름다운우리교회 이동훈 목사가 초빙되었으며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첫째 날 저녁 집회에서 이세일 목사는 ‘내가 진짜 믿고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단17:33~35)라는 말씀을 선포했다. 이세일 목사는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승리가 믿음의 확신을 더욱 갖게 하며 한 걸음씩 승리의 삶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실력을 키워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이동훈 목사가 캠프 주제 말씀을 본문으로 ‘I am GAV’ (출3:11~14)라는 말씀을 선포했다. 이동훈 목사는 캠프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이 시대의 지도자들‘이라 부르며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인생은 위대한(Great) 삶이 되고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는 인생은 반드시 놀라운(Amazing) 삶이 되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결론은 승리(Victory)‘라며 ’하나님을 만나고 새로운 길이 열리는 캠프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저녁집회에서 아름다운우리교회의 위드어스 찬양팀이 파워풀한 찬양인도를 통해 청소년들과 교사들이 함께 앞으로 모여들어 하나님을 기뻐하고 뛰며 힘을 다해 찬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라파패스터 이동진 목사를 초청하여 각 교회 청소년들이 첫 만남에 어색함과 긴장을 풀고 함께 어울려 연합할 수 있도록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마련했으며 이와 동시에 교사들에게는 순복음금정교회 김형근 목사의 교사특강을 통해 교회교사로서의 사명과 비전을 일깨워줄 수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3번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첫째 날 특강은 춤으로 복음을 전하는 힛츠(Heaven in the Street)가 여러 장르의 댄스와 함께 팀원들의 신앙 간증을 전했다. 둘째 날 특강은 선택강의로 진행되어 학생과 교사가 3가지 강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진화론의 오류를 파헤치고 놀라운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전하는 스티칭연구소 노휘성 소장의 <진화가 맞는 거 아냐?> 와 시대를 읽는 통찰력을 키우는 사자그라운드 대표 책 읽는 사자의 <4차 산업과 나> 그리고 동성애의 위험성을 알리는 염안섭 원장의 <나, 여자! 남자! 혹시...>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 특강으로 청소년들의 신앙 성장을 돕기 위하여 배우 문지인 씨의 신앙 간증을 마련했다.

▲‘I AM 콘테스트’에서 1등을 수상한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학생들의 공연 모습. ⓒ연합청소년캠프 촬영팀
▲‘I AM 콘테스트’에서 1등을 수상한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학생들의 공연 모습. ⓒ연합청소년캠프 촬영팀

특별 프로그램으로 ‘I AM’이라는 주제에 맞춰 연극, CCD, CCM 등을 선보이는 ‘I AM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순복음축복교회에서 ‘내게 주신 은혜’ CCD를, 상록수명륜교회에서는 ‘타악기음계꽁트’를, 아름다운우리교회는 ‘구원열차’ CCD를 선보였다. 이어서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는 무언극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이야기을 전했으며 시흥순복음교회는 ‘대한민국을 전도하라’는 주제의 꽁트와 치어리딩으로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캠프의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서 준비위원장 정찬수 목사(지역총연합회 총무)는 ‘절대긍정의 신앙’(막9:23)이라는 말씀으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며 능력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도록’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전했으며 연합회 재무 김병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하면서 행운권추첨을 진행하여 많은 선물도 받고 집으로 향하여 나가며 내년에 더 성숙된 신앙인으로 만날 것을 기약하고 혜여졌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많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하면서 도전받는 시간이 되었다”, “자유롭게 뛰며 뜨겁게 찬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기도가 회복되는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 하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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