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피해 재난 복구를 위한 안전한 정수처리 시스템 설치로 도와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의 긴급지원 및 식수정화사업을 위해 튀르키예 적신월사(본부장 Alper Kücük)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파운데이션-적신월사 튀르키예 긴급구호활동 모습. ⓒ지파운데이션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의 긴급지원 및 식수정화사업을 위해 튀르키예 적신월사(본부장 Alper Kücük)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파운데이션-적신월사 튀르키예 긴급구호활동 모습. ⓒ지파운데이션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의 긴급지원 및 식수정화사업을 위해 튀르키예 적신월사(본부장 Alper Kücük)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튀르키예 적신월사는 튀르키예 최대의 인도주의적 지원 및 구호 단체이며, 인도주의 지원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공식적인 협력기관 지위를 지니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시작으로 튀르키예 지진피해 긴급지원 및 재난 복구를 위한 보건위생지원 사업의 일환인 정수처리 시스템 설치 사업을 협력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KCOC(국제개발민간협의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카흐라만마라쉬, 하타이 지역 등 6개 주에 15기의 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깨끗한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파운데이션은 지난 2월 튀르키예에 강진이 덮친 후,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난민 텐트촌별 호구조사를 진행하며 현지 파트너인 적신월사와 현장에서 식료품, 생필품, 위생용품, 방한용품 등의 구호물품 배분을 진행했다. 긴급구호 활동 이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지진 이전의 삶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재건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정은혜 부장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 배분 등 긴급구호와 이후 지속가능한 식수제공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재건사업까지 수행하고자 한다”라며,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재건과 회복을 위해 적신월사와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 여성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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