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해외 위험 지역 파견 직원들의 트라우마 및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한 전문 상담 지원 예정

▲월드비전이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전
▲월드비전이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지난 21일,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와 월드비전 직원 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심리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상 일반 서울시민(서울 소재 직장인 및 학생)의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적 장애의 예방, 심리적 건강과 행복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대응단으로 파견을 갔다 온 한국월드비전 직원들의 심리지원 서비스 지원을 계기로 맺게 됐다. 이에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는 월드비전 직원들의 질 높은 심리 회복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 심리지원 서비스 운영을 통해 월드비전은 분쟁∙재난 등 고위험 해외 지역을 방문하는 직원들의 트라우마,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월드비전 피플&컬처실 이경휴 실장은 “전 세계 곳곳 취약한 각 지역에 적합한 지원을 위해 현장방문을 하는 월드비전 직원들이 종종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원들의 안정 및 복지증진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월드비전은 직원들의 건강한 마음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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