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 김창수 지음, 쿰란출판사, 848쪽, 3만6000원

김창수목사는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요한계시록 주석서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통해 복음의 약속이 완성되고, 그로써 모든 성경이 완성됨을 보여 준 요한계시록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어 집필된 주석서다.

저자 김창수목사는 “이 책은 바로 그 요한계시록의 기록 목적인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특히 하나님 나라 완성의 관점에서 기술하여 모든 성경의 완성이 요한계시록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하나님께서 유대인인 요한과 독자들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소아시아에 있는 헬라인 독자들도 포함한 만국 교회를 위해서도 요한계시록의 환상을 주신 것(Osborne, 453)이라는 이해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구약 성경이 말하는 복음의 내용은 언약의 주께서 초림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출범시키시고 재림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완성시키신다는 것이다. 신구약 성경 전체가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 사역이 바로 이것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하고자 하시는 중심 사역, 곧 죄와 죽음으로 통치하는 사탄의 나라에 속했던 죄인들을 구원하여 교회로 세우시고 하나님 나라로 세우고자 하시는 것은 성도들에게 복된 소식이다”면서 “요한계시록은 바로 그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연장선상에서 기록된 책이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통해 복음의 약속이 완성됨을 보여줌으로써(10:7) 모든 성경이 완성됨을 보여준다(22:18-19). 이런 의미에서 요한계시록은 모든 성경의 완성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목사는 이어 “유대적 배경과 헬라적 배경의 융합 속에서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라는 관점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성도들로 하여금 요한계시록의 선명한 이해를 갖게 하고, 하나님 나라의 왕노릇 하도록 돕는 종노릇을 충실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 저자 김창수 목사
▲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 저자 김창수 목사

저자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목사로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세상에 소망을 주며 성도들에게 기쁨을 주는 교회를 세우고자 '하나님의 영광'(하나님께 나아가는 교회), '나눔의 기쁨'(세상으로 흩어지는 교회), '성령으로 섬김' (부흥을 향해 모이는 교회)이라는 비전을 품고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사역을 하고 있다.

그는 목회와 말씀 사역 가운데 설교자와 성도들이 복음서에 대한 이해는 명확히 하면서도 요한계시록이 그와 동일한 복음서라는 사실은 놓치고 있으며, 또 요한계시록에 대한 해석의 어려움 때문에 읽고 설교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요한계시록이 완성된 복음서로서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을 보여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특히 계시록의 저자인 사도 요한이 독자가 될 히브리인과 이방인 모두를 염두에 두고 기술했을 것이란 의도 하에 유대적 배경과 헬라적 배경이 융합된 특징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주석했다. 또한 상징적인 언어가 많은 계시록을 아주 쉽게 핵심을 이해하게 함은 물론 복음의 전개 진행과 그 승리를 들려주는 가운데 주석 읽기에 새로움을 더해준다.

서철원교수(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현 주석은 계시록의 목적과 진행의 전개대로 해설하고 있다. 김창수 목사의 계시록 주석을 읽으면, 왜 계시록이 쓰였고, 역사의 결말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게 된다”면서 “이것은 김 목사 주석의 패턴이 일정함을 말한다. 그러나 주석은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새롭다. 복음의 전개 진행과 그 승리를 말하기 때문이다. 현 주석은 계시록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명쾌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교수는 무엇보다 “김창수 목사는 목회자인데도 전문 주석가답게 계시록을 주석했다. 계시록의 주제를 복음의 진보로,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 정했다. 이것은 주석자가 계시록의 목표와 내용 전개가 어떠함을 잘 인지하고 주석하였다는 것을 뜻한다. 김 목사는 주석할 때 치밀하게 해설하고 질서 있게 전개했다. 그냥 다른 주석 책들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주석할 내용을 잘 인지하고, 확신 있게 주석한다. 그리고 상징적인 언어가 많은 계시록을 아주 쉽게 핵심을 이해하게 했다. 널리 전해지고 많은 성도가 일독하여 계시록의 핵심을 잘 인식할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창수목사는 이 책의 보급을 통해 모든 교회가 복음으로 양육되어 구원의 완성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이르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교회에게 지속적인 요한계시록 강론과 사경회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 010-9558-8591, kcs06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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