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심사로 결정하는 디지털 등단제도

한국문학세상(회장/수필가 김영일,www.klw.or.kr)은 디지털 문학을 창의적으로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제44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을 5월 1일부터 1달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부문은 시/동시(5편), 수필(2편), 단편소설(1편), 동화(1편) 등이다. 작품을 등록한 후 정상적으로 응모가 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응모는 한국문학세상 홈페이지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에 직접 입력해야 한다.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 신청은 받지 않는다. 종이 없는 심사를 하기 위해서다.

한국문학세상은 비밀코드로 온라인 심사를 하기 때문에 어떤 심사위원이 심사했는지 알 수 없도록 암호화시킨 투명심사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문학세상의 등단제도는 1차 예선을 통과할 경우, 2차 등단지도 과정으로 추천하고 그 과정을 합격하면 3차 본선에 추천해 당선 여부를 결정하는 신개념 등단제도이다.

김영일 회장은 인터뷰에서 “2000년대 PC통신 시대에 문학경연의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처음 발명한 것이 온라인 등단제도의 효시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당선자는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 등을 통해 문학 지도자로 양성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개인저서 출간을 원할 경우, 소량 인쇄 시스템으로 저렴하게 출간을 지원한다. 정회원이 되면 납부 회비의 50%를 출간비에서 할인해 준다.

심사 결과는 6월 30일(금) 홈페이지 등에 발표하고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 한국문학세상’ 가을겨울호(11월)에 게재되어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 등에 납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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