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문학상 이성원, 시문학상 유용기, 소설문학상 예시원, 문학기자상 김영신

▲당선자로는 ▲수필문학상에 이성원(56세·시인·서울) ▲시문학상에 유용기( 65세·시인·대전), 소설문학상에 예시원(57세·소설가·경남), 문학기자상에 김영신(56세·기자·광양) 등이 선정됐다.
▲당선자로는 ▲수필문학상에 이성원(56세·시인·서울) ▲시문학상에 유용기( 65세·시인·대전), 소설문학상에 예시원(57세·소설가·경남), 문학기자상에 김영신(56세·기자·광양) 등이 선정됐다.

한국문학세상(회장, 수필가 김영일)은 지난달 3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작품을 신청받아 4명의 당선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자로는 ▲수필문학상에 이성원(56세·시인·서울) ▲시문학상에 유용기( 65세·시인·대전), 소설문학상에 예시원(57세·소설가·경남), 문학기자상에 김영신(56세·기자·광양) 등이 선정됐다.

이성원 시인은, 수필 ‘어머니와 장마’에서 밤이 새도록 내리던 장대비로 몇 년 동안 온갖 정성으로 일구어 왔던 논이 홍수에 떠내려가는 것을 바라보던 어머니의 애절함을 농부의 고통에 비유해 진한 감동을 주었다.

유용기 시인은, 시 ‘희망 찾아가는 길’에서 계절의 무상함을 가을과 겨울 그리고 봄에 비유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재치로 자연의 오롯함을 서정적인 형상으로 묘사했다.

예시원 소설가는, 소설 ‘살수, 아! 청천강’에서 6·25전쟁이 발발하자 중학생이던 주인공이 학도병으로 입대해 생사가 오가는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겪게 되는 참혹한 전쟁 이야기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매료시켰다.

김영신 기자는 ‘광양신문’과 ‘광양경제신문’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생활 문학의 장점 등을 취재, 보도해 생활문학도 독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등 유익한 정보 제공에 이바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일 심사위원장(시인, 수필가)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상”은 2005년에 처음 창설되어 온라인에 발표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해 왔으며,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문예대전“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은, 김영일 회장이 부패방지위원회에 근무하던 2002년에 각종 문예대회의 불공정 심사를 예방하기 위해 처음 발명한 것으로 접수와 채점, 당선작까지 비밀코드로 심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발명특허 기술이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며, 당선자가 개인저서 출간을 원하면 소량 출간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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