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대표회장과 권순웅·송홍도 공동대표 참석 기자간담회 열고 2023년 진행 사업 등 전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2023년 한해 진행할 사업 등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고했다. 

▲좌측부터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송홍도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
▲좌측부터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송홍도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

한교총은 7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와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송홍도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진행 사업에 관해 알렸다.  

한교총은 사업보고에 앞서 회견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예배와 교회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몸된 교회가 예배를 완전히 회복하여 부흥하는 교회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희생과 섬김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교회들이 되기를”희망했다. 

이어 한교총은 새해 사업을 보고하며 “국가적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과 노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미흡한 트라우마센터를 개설하여 전문가들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도울 것”과 “기후 위기의 해결을 위해 탄소중립 사업도 계속 진행할 것”을 알렸다. 

한교총은 또 지난해 울진 산불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과 관련해서도 “54채의 집이 완공되고 4월에는 ‘완공감사예배’를 드리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독교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사업과 종교문화 보존을 위한 법률 제정과 사립학교법 개정을 추진하고 차별금지법 등 생명을 경시하는 법률에 대한 반대운동도 계속할 것”을 천명했다.

그밖에도 남북문제와 관련해서도 언급하며 “우리가 해온 평양심장병원을 비롯해 나무심기, 영유아를 위한 인도적 지원 등의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2023년 진행할 주요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고한 뒤, 정부와 국회, 지자체에서 진행중인 공공 현안에 대해 전하고 그에 대한 대응과 활동을 알렸다. 사회적 책임과 기독교문화 창달 및 소통, 사회통합의 화해자 역할을 위한 사역도 소개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는 이제 교권주의를 탈피하고 연합하여 한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는 이제 교권주의를 탈피하고 연합하여 한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와 사회에는 다양한 갈등과 정치적 혼란 등이 산적해 있는 등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이럴 때 기독교가 꿈과 희망을 주는 사명을 감당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기독교는 교육과 의료, 문화, 정치 등 각계에서 영향력이 절대적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영적 지도력 상실과 교권주의 만연 등으로 과거의 영향력을 잃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교회는 이제 교권주의를 탈피하고 연합하여 한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거듭나 존경과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은 교회의 연합을 통해 이 사회에 아름다운 질서를 전하고 복음전도로 생명을 구원하는 교회가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은 교회의 연합을 통해 이 사회에 아름다운 질서를 전하고 복음전도로 생명을 구원하는 교회가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은 교회의 연합을 통해 이 사회에 아름다운 질서를 전하고 복음전도로 생명을 구원하는 교회가 되어야겠다”고 견해를 전하면서 “대표회장님을 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교회가 연합하여 비전을 선포하고 믿음으로 섬겨야 하며, 신학적 입장을 서로 존중하고 대사회적, 국가적으로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교회가 연합하여 비전을 선포하고 믿음으로 섬겨야 하며, 신학적 입장을 서로 존중하고 대사회적, 국가적으로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교계가 2023년을 맞아 사회적 국가적으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교회가 세상에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고 제사장적 치유회복을 섬기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고 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회가 연합하여 비전을 선포하고 믿음으로 섬겨야 하며, 신학적 입장을 서로 존중하고 대사회적, 국가적으로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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