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은 20세기 최고의 천재 과학자로 불리지만 어렸을 적에는 지진아로 낙인 찍혔습니다. 말도 늦게 배웠고 성격도 산만한 데다가 학업성적도 좋지 않아 학교 담임선생님조차 그를 성공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아이로 평가 기록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랬던 아인슈타인이 열 살 때 막스 탈무드라는 의대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고학생의 학비를 도와주는 대신 자기 자녀를 돌봐주게 하는 전통을 갖고 있었는데 막스 탈무드도 그렇게 해서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만남이 아인슈타인을 불세출의 물리학자로 자라나는데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탈무드는 아인슈타인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그때 탈무드는 아인슈타인이 자연의 움직임에 호기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여러 과학책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과학에 눈에 번쩍 뜨이게 된 아인슈타인은 엄청난 호기심과 상상력을 가지고 과학책을 섭렵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여섯 살 어느 여름날, 아인슈타인은 길을 걷다가 사람이 빛의 속도로 날아가면 어떻게 될까 고민하다가 상상에 빠지게 되었는데, 정확히 10년이 흐른 뒤 그것이 특수상대성이론 발표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훗날 이렇게 말했습니다. “논리는 당신을 A에서 B로 이끌 것이다. 그러나 상상력은 당신을 어느 곳이든 데려가 줄 수 있을 것이다.” 상상력이 지식보다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오로지 마음속 상상으로 우주의 진리에 다가갔고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발견을 이뤄냈습니다. 위성 텔레비전을 보고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게 된 것도 아인슈타인 덕분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상상하는 마음에는 힘이 있습니다. 이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성경에도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자식을 주실 것을 상상했습니다. 야곱도 소 떼와 양 떼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축복을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상들이 믿음과 결합되자 때가 되었을 때 모두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눈을 감고 레몬을 먹는 것을 상상만 해도 입에서 침이 나오지 않습니까? 어떤 이는 자신의 뇌에 있는 종양을 상어가 먹어치우는 상상을 매일 했는데 어느 순간이 종양이 사라진 것을 체험했다고도 합니다.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 바로 상상력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구든지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뤄질 줄 믿고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상상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안에서 용서받은 나, 치료받은 나, 자유함을 얻은 나를 믿음으로 상상하며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에게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 11:1~3)”

 

▲이태근 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담임목사, 기하성 총회장
▲이태근 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담임목사, 기하성 총회장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