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오늘은 조용기 원로목사님의 옛 설교를 통해 은혜받았던 말씀들을 되새기며 당시 얻었던 영적 교훈을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원로목사님께서 85년 10월에 고린도전서 13장 13절 본문으로 ‘태도’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똑같은 환경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인생을 살면서 어떠한 삶의 태도를 갖느냐에 따라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 16:32)”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마음을 지키지 못해, 삶의 태도를 잘못 취하여 낭패당하는 줄도 모르고, 팔자소관을 탓하고 사람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더더욱 올바른 삶의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헤비급 복서 진 터니(“Gene” Tunney)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당시 세계 챔피언 잭 뎀프시(Jack Dempsey)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게 되었는데 한 신문사가 “잭이 진의 목을 부러뜨릴 것이다”라고 대서특필한 것입니다. 그날 이후로 진 터니는 자신의 목이 달아나는 환영에 사로잡혀 괴로워했습니다.

얼마나 이 환영에 괴로워했는지 며칠 동안 악몽에 시달렸는데 그 때문에 사기까지 잃고 전전긍긍해야만 했습니다. 시합을 며칠 앞둔 어느 날 그는 이래선 안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꿈을 바꿨습니다. 부정적인 기사를 싣고 있는 신문을 버리고 대신 성경 말씀을 읽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마음의 평안을 주십사 기도하면서 목이 달아나는 생각 대신에 수많은 관중이 보는 앞에서 멋있게 상대를 이기는 꿈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마음에 있는 불안이 모두 사라지고 대신 사기가 솟아올랐습니다.

드디어 역사적인 대결의 날, 모든 매스컴과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진 터니는 멋있게 뎀프시를 물리치고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된 것입니다. 그는 시합 후 자신의 소감을 이렇게 표했습니다. “만일 내가 마음의 꿈을 바꾸지 않았더라면 무참히 쓰러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꿈 대신에 창조적인 꿈을 갖기 시작했고 결국 내 운명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이는 묻습니다. “나 같은 사람도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꿈을 가질 수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누구든지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내일에 대한 찬란한 꿈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대속을 통해 우리에게 중생과 성령 충만과 저주의 속량과 치료와 천국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성령충만을 통해 좌절감과 열등의식을 극복하고 능력 있는 삶을 사는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떠한 실망과 낭패를 당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예수님 안에서는 새롭게 탄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고후 5:17).

찬란한 인생을 건설하기 원하십니까? 현재의 탄식과 절망을 극복하길 원하십니까? 저주에서 속량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길 원하십니까? 죽음의 공포, 질병의 억압, 죄책의 억압에서 놓여나기를 원하십니까? 예수님 안에서 내일에 대한 찬란한 꿈을 꾸십시오. 부정적인 꿈을 버리고 대신 소망의 태도를 가지고 오늘 하루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 15:!3).”

 

▲이태근 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담임목사, 기하성 총회장
▲이태근 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담임목사, 기하성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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