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수료, 8천 만 민족의 복음화의 첨병 되겠다.

8천 만 민족의 복음화 실현을 열망하는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대표회장 함덕기 목사)가 ‘특별 연수 및 임원 세미나’를 갖고, 복음의 첨병들을 세우고 훈련하며 열방을 향한 뜨거운 사명을 굳건히 다졌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지난 13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 라마다호텔에서 ‘2022 특별 연수 및 임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 및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부흥사 연수를 단기적으로나마 진행하며, 부흥 첨병들의 영적 공백을 메우고 일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선하고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라(시133:1)’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 및 임원 세미나에서는 세차례의 특강을 진행했다. 먼저, 첫째 날인 13일 개강예배에서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는 ‘영혼 구원의 사명자’라는 제하로 개회예배 설교를 했다. 함 목사는 “우리가 목사가 된 것은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영혼구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바울은 목숨까지 내 던지고 복음의 사명을 감당했다”면서 “주님은 지금도 일하신다. 우리도 복음을 위한 일을 쉬지 말아야 한다. 육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성령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 목사는 “코로나 사태에서 잘 견디었다. 앞으로 이 보다 더 악한 곤역이 오고, 감옥에 가더라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배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주의 제자들은 하나님이 부르시면 현장에서 순종했다. 바울은 예수 복음에 미쳐서 땅끝까지 가려고 했다. 가장 가치 있는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8천만 민족이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13일 오후 1강에서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총재 강문호 목사(갈보리교회 원로목사)가 나서 ‘에바그리우스 영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 목사는 4세기 영성신학의 대가라 할 수 있는 ‘에바그리우스’를 들고 나서며, 가톨릭 앞선 기독교 수도원의 탄생과 아리우스 이단을 네마디의 말로 제압한 일화, 그리고 8죄종과 그것의 극복에 관해 강의하며 영성을 다졌다.

특히 그는 “‘탐식’, ‘음란’, ‘소유욕’, ‘분노’, ‘슬픔’, ‘아케디아(우울, 실의, 좌절감)’, ‘허영’, ‘교만’을 에바그리우스가 겪었던 ‘8죄 종’ 이라고 한다”고 설명하며, “에바그리우스가 이 8죄 종을 극복하기 위해 수도원에 들어갔고, 에바그리우스가 그렇게 이 8죄 종을 극복하는 내용이 오늘날까지 세상의 모든 수도원의 내용이 되었다”고 강연했다.

같은 날 저녁 2강에 나선 이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성복교회)였다. 이 목사는 ‘부흥사란’을 주제로 들며, 선험자(先驗者)로서 부흥사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토대에 대해 설명하고, 영성과 마음가짐을 다지게 했다.

이 목사는 “첫째 자신의 교회에서는 제사장이 되고, 남의 교회에 가서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선지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한마디로 부흥사는 선지자다”고 했다. 이어 “둘째는 해결사다. 해결사가 되려면 무기는 하나님 능력 하나님 성령 하나님 말씀 밖에 없다. 이 두 가지를 꼭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이튿날 오전에 진행된 3강은 ‘마지막 신부 영성’을 주제로, 역시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총재 강문호 목사가 마이크를 들고 강단에 올랐다. 강 목사는 강연에서 전날 강연과 같은 다양한 예화와 논리를 통해 참석자들의 영성을 끌어 올렸다.

마지막 날 강연 후에는 특별연수 수료식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19인의 새로운 민족 복음의 기수가 수료증을 받으며 사명자로서 서게 됐다.

행사를 마친 후,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는 “주님의 은혜로 잘 마치게 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는 참가자 모두에게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시발점이 된 것이다. 계속해서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주고 초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사무차장 김영돈 목사의 인도로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가 ‘영혼구원의 사명자’를 주제로 설교하고, 총재 이태희 목사가 축도했다. 마지막날 폐회예배는 사무총장 김익배 목사가 인도했으며 연구원장 김병호 목사가 ‘성경의 저자’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축도는 이태희 목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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