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석 대표회장, "선교지는 영혼을 살리는 치열한 영적 전쟁터다... 하나님의 위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이다"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세기총 우크라이나 지회장 윤상수 선교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세기총 우크라이나 지회장 윤상수 선교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신화석, 사무총장 신광수)가 6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신관 4층 크로스로드선교회 세미나실에서 ‘우크라이나 선교사 초청 기도회 및 성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성금전달식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급히 귀국한 16가정의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우크라이나 선교사 초청 기도회 및 성금 전달식'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우크라이나 선교사 초청 기도회 및 성금 전달식'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신광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도회에서는 상임회장 이재희 목사의 기도에 이어 제4대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가 ‘이 시대에 누가 다윗이냐’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상회장 이재희 목사가 대표기도 하고 있다.
▲상회장 이재희 목사가 대표기도 하고 있다.
▲제4대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가 '이 시대에 누가 다읫이냐(삼상 17:41-4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제4대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가 '이 시대에 누가 다읫이냐(삼상 17:41-4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고 목사는 “진리와 정의가 무너지고 하나님이 조롱당하는 시대다. 다윗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가장 잘하는 것으로 임하고, 결심하면 망설이지 않았다. 이 시대 다윗 같은 자가 필요하다”며 “이 전쟁의 결과를 알 수는 없지만, 정의의 측면에서 러시아는 패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서정승 선교사가 전쟁상황과 난민구호 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서정승 선교사가 전쟁상황과 난민구호 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이어 우크라이나 서정승 선교사가 전쟁과 난민구호 현황을 보고했다. 서 선교사는 “전쟁 발발 1주일 전 폴란드로 피난을 갔고, 최근 한국에 입국했다. 그 과정에서 피난민들의 필요를 채워 주고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했다.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특별기도하고 있다.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특별기도하고 있다.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가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의 안녕과 선교지 회복을 위해' 특별기도하고 있다.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가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의 안녕과 선교지 회복을 위해' 특별기도하고 있다.
▲후원이사 김관중 목사가 '750만 재외동포와 3만 선교사를 위해' 특별기도하고 있다.
▲후원이사 김관중 목사가 '750만 재외동포와 3만 선교사를 위해' 특별기도하고 있다.

이어진 특별기도에서는 김태성 목사(공동회장)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 박광철 목사(공동회장)가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의 안녕과 선교지 회복, 김관중 목사(후원이사)가 750만 재외동포와 3만 선교사를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인사말하고 있다.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인사말하고 있다.

2부 성금 전달식에서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6.25때 태어나 전쟁 이후 가난을 겪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아신다”면서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 짧게 머물다 떠났다. 교인들이 걱정되어 편지를 쓰면서 얼마나 사랑했는지 ‘우리가 너희에게 복음만 준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 주었다’고 했다. 이것이 전도자의 마음이다. 목숨의 그릇에 복음을 담아서 전달할 때 능력이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목사는 “세기총에서 주는 작은 성금이 얼마나 힘이 되겠냐마는 함께 하는 동행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매일 우크라이나와 선교사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빚진 자이다. 전쟁 후 해외로부터 많은 것을 받았다. 이제 우리가 복음만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물과 육신의 것을 나눌 때이다. 빨리 전쟁이 종식되어 여러분이 현장으로 가 교회가 회복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유기총 사무총장 김호동 선교사가 격려사하고 있다.
▲유기총 사무총장 김호동 선교사가 격려사하고 있다.

격려사를 전한 김호동 선교사(유기총 사무총장)는 “근래에 우크라이나처럼 많은 관심을 받은 나라가 없다. 지금은 말할 수 없는 고통에 빠져 있지만, 화가 변해 복이 되는 축복이 여러분을 통해 나타날 것”이라며 “전쟁에서 군인도 잠시 후방으로 나와 전열을 정비하는 때가 있다. 영적 전쟁터에서 찢긴 심령이 위로되고, 스스로 영적 무장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WMF 한인세계여성선교사회장 배점선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김복희 선교사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KWMF 한인세계여성선교사회장 배점선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김복희 선교사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의 특별찬양 후 신 대표회장이 세기총 우크라이나 지회장 윤상수 선교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또 배점선 선교사(KWMF 한인세계여성선교사회장)가 우크라이나 김복희 선교사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우크라이나 한선협 증경회장 김영휘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을 대표하여 감사인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한선협 증경회장 김영휘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을 대표하여 감사인사하고 있다.

인사를 전한 김영휘 선교사(우크라이나 한선협 증경회장)는 “러시아 침공으로 일시 귀국한 선교사들에게 위로의 시간을 베풀어 주신 세기총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전쟁이 종식되고 우크라이나가 빠르게 재건되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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