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존재와 속성과의 관계 (4)

결론

1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과의 관계를 잘 이해하자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속성과의 관계를 잘 이해합시다. 첫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속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내셨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존재의 본질은 하나님의 속성들을 모두 열거하여 정의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속성과 하나님의 존재의 본질이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하나님의 본질 자체인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단순성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신비이고 하나님의 완전함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속성은 하나님의 본질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본질에 덧붙여진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속성이 있었다가 없었다가 하지 않습니다. 한계도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없을 때가 없으시고, 부족할 때가 없는 분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완전하심입니다.

​2. 다윗처럼 완전하신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존합시다

우리는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하나님은 불완전한 우리가 완전하신 하나님을 의존하기를 바라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어릴 때도, 왕이 되었을 때도, 죽을 때까지도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존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골리앗과 싸울 때 모든 사람은 벌벌 떨었습니다. 골리앗이란 거대한 장수가 큰 창과 칼을 가지고 나오니 사울 왕까지도 싸우러 나가지 못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모욕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조롱합니다. 이때 소년 다윗이 형들에게 면회를 갔다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내가 저에게 나가 싸우리라!”

​전쟁터에 나와 있던 세 명의 형들이 이 소리를 듣고 미쳤냐며 여기가 놀이터인 줄 아느냐고 나무랍니다. 이 소식이 사울 왕에게 전해집니다. “네가 어떻게 나가서 싸우겠느냐?” , “산에서 양을 키울 때 곰이 오면 그 곰을 제가 물리쳤습니다. 사자가 오면 사자의 털도 뽑았습니다. 여호와의 힘을 의지해서 사자들을 쫓고 제 양을 지켰습니다.”

​이 말을 듣고 사울 왕이 다윗에게 자신의 투구와 갑옷과 칼을 주면서 나가 싸우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어른의 것이 맞겠습니까? 안 맞습니다. 그래서 모두 벗어버리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멩이 다섯 개를 취하여 막대기를 가지고 골리앗에게 나갑니다. 그런 다윗을 보며 골리앗이 조롱하여 말합니다.

​“네가 나를 개로 아느냐?” 다윗이 블레셋 사람 골리앗에게 말합니다. “너는 창과 칼과 방패를 의지하고 나왔으나 나는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너에게 나왔다”

​이 말을 마치고 어린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전력 질주하다가 돌멩이 하나를 던집니다. 이것이 골리앗의 이마에 맞고 쓰러지자 다윗이 그에게 달려가 그를 죽입니다. 이스라엘이 승리하는 하나님의 위대한 일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소년 다윗은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의존합니다. 후에 이 일로 인하여 장인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는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매일 도망 다닙니다. 어떤 때는 죽지 않으려고 미친 척을 하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도 하나님을 의존합니다. 400인의 용사와 그들의 가족과 함께 도망자 생활을 합니다. 사울 왕이 끝까지 쫓아다닙니다. 다윗은 독 안에 든 생쥐처럼 생명이 위급한 상황일 때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의존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수도 예루살렘에 적군 블레셋이 쳐들어옵니다. 사울 왕이 이 소식을 듣고 다윗을 목전에 두고 군대를 돌려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다윗은 이후 위대한 왕이 됩니다. 그가 왕이 되어 시편을 지어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시오, 나의 방패요, 나의 요새이십니다.”

​어린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달려갈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갔습니다. 다윗은 도망자 신세에서 어려움이 있을 적에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했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고 죽을 때까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왕 예수를 믿을 거면 다윗과 같은 사람이 됩시다.

​히스기야 왕도 하나님이 생명의 근원이고 기원이심을 믿고 그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붙들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의 생명이 15년이나 더 연장됩니다. 죽을 병에 걸렸더라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했더니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더 연장시켜 주신 것입니다.

​맹인 바디메오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외쳤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더욱 심히 부르짖었습니다. 사람들은 시끄럽다고 하면서 그를 말립니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고 주님만이 치료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고 전심으로 주님을 의존하며 나아갔습니다. 이때 맹인이던 그의 눈이 떠지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합니다.

​성경은“지혜가 부족하냐?” 그러면 하나님은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분이니 이 믿음을 가지고 전심으로 나를 부르짖으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부족한 적이 전혀 없으신 완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부족할 적이 많습니다. 없을 적도 많으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완전하신 하나님, 무한하신 그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분들이 됩시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